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산진구청 주차단속 짱나요......ㅠ.ㅜ.

진짜짱나 |2007.09.03 13:44
조회 359 |추천 0

그냥 열 받아서 글 남깁니다.

 

저는 부산 진구 전포동에 있는 어떤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구는 메인도로 한 블럭 뒤에 있는 이면도로고 왕복 3차선 정도 되겠네요.

(적십자 회관 앞으로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이 동네 아시는 분들은 무슨 도로인지 아시겠죠?)

 

집에 있는 차는 아내가 쓰기 때문에 저는 회사 납품용 차 한대를 회사에 얘기해서 출퇴근용으로 사용 중이고요. 집의 차는 아내 명의로 되어 있어서 아파트 주차증을 발급받아 부착해놨었고요. 저는 회사 차인데 주차증 발급받으려면 서류가 이것 저것 필요하길래 퇴근도 맨날 늦는데 번거로워서 발급받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주차증이 없기 때문에 아파트 내에 주차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아파트 담 옆의 도로에 주차를 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주차를 하는 차들이 많아서 담 주위가 차들로 죽 늘어서 있죠.(아파트 주차증이 있는 차들 중에도 들락 거리기가 귀찮은지 그냥 옆에 대는 차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렇게 생활한지도 어언 1년하고도 4개월쯤 되었을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007년 7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경.

제가 교회를 다니는지라 교회를 가려고 준비하다가 무심히 베란다 밖을 봤는데(우리 집 베란다 밖을 보면 주차해놓은 회사차가 보이거든요) 차가 없는겁니다..

그러고 보니 옆으로도 차들이 다 없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삘이 빡 꽂혀서 쫓아내려갔죠.

견인해갔더군요......... 

견인보관소가 집에서 가까워서 바로 쫓아가서 차 찾아왔습니다.

차에 붙여논 주차딱지 회수하고 머리에 히타 도는거 꾹 누르면서 왔습니다.

 

과태료 고지서가 나오면 회사에서 입장이 좀 곤란해질 수 있어서 그로부터 며칠 뒤 고지서도 나오기 전에 구청 찾아가서 납부했습니다. (꼭 고지서 안 나오게 해달라고)

 

그런데 오늘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너무 황당해서 구청해 전화해 따졌죠. 확인해보고 전화 준다고 하더라고요.

곧 전화가 왔는데 22일 오전에 받은 딱지는 납부가 됐는데,

그 전날 딱지가 또 발급됐다네요....... (뎅~!!!!!!!!!!!!!!!!!!!!!!)

 

그러니까, 토요일 아침에 한장,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에 한장.

이렇게 두 장이 발급됐고 일요일에 발급된 것은 납부가 됐는데 토요일에 발급된 것은 납부가 안 됐기 때문에 고지서가 날아왔답니다.

 

금.토 양일간도 아니고 뭔 주차단속을 토.일 이틀간?????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왔지만, 어쨌든 법규위반은 법규위반이니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벌금이야 내면 그만이지만,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좀 심한 것 아닌가요??

요즘 5일 근무제라 토.일 쉬는 사람도 많고 차가 토.일 이틀 정도 주차되는게 상당히 많을텐데 견인을 할거면 토요일 아침에 바로 해가던지... 이거는 뭐 벌금걷을라고 쌩쑈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나요?

 

더 웃기는 거는 그때 한번 하더니 지금껏 또 잠잠합니다.

아파트 담 주변으로는 또 차들이 쭈~~~욱 주차 중....

 

저는 이번에 아파트에서 주차증을 바꾼다고 해서 이참에 마음 먹고 발급받았습니다.

진작에 받을걸.... 11만원짜리 주차증이네요.. ㅠ.ㅜ.. (벌금 2번 - 8만원, 견인비 - 3만원)

 

그냥 속상해서 끄적거려봤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 좋은 하루 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