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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검사하는 여자.

세상을호령... |2007.09.03 21:05
조회 1,014 |추천 0

어제 일입니다.

 

새벽 잠결에 깼는데 새벽3시 반이더군요.

 

여친도 잠깐 깨었어나봐요.

(부모님이 여행가셔서 혼자사는 내집에 와서 자게된거죠)

 

난 다시 궁시렁 거리다 바닥에서 잤죠.

 

여친도 깨더니 내폰을 잡는가 싶더라고요.

 

폰 검사 시작한거죠. 문자수신, 문자발신, 전화 수신, 전화 발신, 주소록...젠장...

 

내가 잠결였는데...그 전날에 대출 받으라는 전화가 한통왔었어요.그것도 핸폰번호가 찍혀서...

귀찮아서 나도 모른다고했더니 야심한 시간에 새벽 4시가 되어가는데 ...전화걸어 확인하더군요...

내가 대출하라고 온전화라고 했더니 믿지도 않고 말이죠.....

 

내가 전화 안받으면 노발 대발 하죠.....

자기 친구 만날때 내가 전화 5통 넘게 해도 전화 안받습니다.

'너 정말 징허다'하면 진동으로 해놓고 몰랐다고 시치미 떼요.

 

가끔 내가 화장실이나 잠깐 자리 비우면 그동안 폰 검사 자주 했었나봐요....

+_+;;

솔직히 기분 나쁘지만..... 넘 한거 나닌가요?

여친 사귀는거 우리 부모 형제들 다 압니다.

자기 어머니한테는 저랑 헤어진줄 압니다(한번심하게 다퉈서 그뒤로 헤어졌다하고 말안거죠)

내 친구들 여친이랑 사귀는거 다 압니다.

내 여친 친구들은 내가 있는 존재나 알가 모르겠네요....

 

저 여친 때문에 29살에 대학교 입학했어요.

자기 대학원 나왔다고 어머니께 아직 말씀 못드렸다고하네요.

내가 대학 졸업하면 그때 떳떳이 말한다고 하데요...

그러려니 합니다...

 

솔직히 폰 검사 너무 사생활 침해 아닙니까..

내가 영업관리 쪽에 있다보니..거래처서 전화 하루에 40~50통 기분인데.... 일일이 다 캣물어요

 

성당 다니는데 성당 교우들도 있거든요.... 새벽에 피곤해 죽겠는데...

자꾸 깨워서 캐묻고,,,절말 짜증냈더니...아침에 헤어진다니...절대 안본다니...월욜부터 출근하는데

짜증나 뒈질겠더라고.....

 

솔직히 폰 검사는 사생활 침해 이전에

남친에 대한 배려가 없는것 같아요....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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