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1년전부터 제 취업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는데
힘들었던지 학교 동아리 후배랑 바람이 났더라구요.
정리하겠다더니 말만 그렇게 하고 정리도 못하네요..
훌훌 털어버렸습니다.
그런 사람 계속 만나는게 너무 바보짓 같아서
조금만 믿고 기다려달라고 하는거...
그냥 뻥~!! 찼습니다.
잡을 줄 알았는데...
그닥 잡지도 않네요
헤어지면 하루에도 몇번이고 연락와서
미안하다 잘못했다 할 줄 알았는데
웬걸요..다 착각이었어요.
그냥 잘먹고 잘살라고 했습니다.
바람난 후배랑 잘 해보라고..
난 더 좋은 남자 만날거라고...!
바람핀게 미안해서, 자기 잘못으로 저한테 상처줘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대요..
가끔씩 연락이나 하고 지내자네요.
이거..왠지..
너무 쉽게 놔줬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행복하라고 보내줬어요.
가슴 한쪽이 조금 뻑적지근 하긴 한데...못참을 정도도 아니고
외로움 잘 타는 아이
항상 옆에서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옆에 있어 줄 누군가 있어서
조금은 맘 편하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뭐...
이러다가 진정한 제 짝이 나타나겠죠..
뭔가 계속 생각하면 머리아파서
그냥 아무생각 안하렵니다.
오늘도 각자 나름의 이유로 마음 아플 모든 톡님들!!
기운 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