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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으로 공유해주시는 자취생님-_-

오프라인무... |2007.09.04 10:10
조회 178 |추천 0

어제 남자친구랑 한바탕 웃은 일이 있어서 톡플러님들께

글 진짜 재미없게 쓴다는 폭발적인 항의 받을 각오를 하고 끄적거려 보겠사옵니다-ㅅ-

 

일의 발단은 며칠전,

학교 한켠에 있는 벤치에 남자친구랑 앉아서 오붓하게 담소를 나누던 때였죠

평소에 하도 두리번 거리는 성격이 있는지라, 학교의 낮은 담벼락에 바로 붙어있는 원룸을

보게되었는데,!!

고개를 조금만 올리면 훤-히 보이는 벽 한쪽이 다 창문인 원룸의 2층이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근데 커텐이 반만 쳐져있어서 창문 바로 옆에 붙어있는 컴퓨터가 다 보이더군요,

아저씨인지 자취생인지 모를 아저씨가 매우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하고 계셨더랬습니다

근데 모니터가 밑에서 봐도 무슨 게임을 하는지 다 보일만한 정말 큰 와이드 화면이더군요-ㅅ-b

우리집에 있는 TV만한 크기ㅠㅅㅠ

무튼! 커텐도 안치고 저래 얄싸랑하게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다있노, 하면서 넘겼었어요~

 

근데 어제 말입니다-ㅅ-

학교가 개강을 했어요~ (전 대학생이랍니다-ㅅ-*)

그래서 남자친구와 저녁을 먹고 문제의 그 자리에서!!

무심코 또 올려다 봤는데, 그 아저씨가 역시 편안한 자세로 흰 난닝구구와 빤쮸를 입고

컴퓨터를 하고 있는겁니다~

근데 얼핏 보이는 그 와이~드한 화면에서 보이는것이라고는,, 살색 뿐-_-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벤치위에 올라가서 기웃거려-_- 보더니

야~동 이 저런 화질을 가질 수 없다며 영화라고 우기더군요-ㅅ-

그래서 남자친구보고 내려오라고 하고 제가 올라가서 봤죠

근데 제 눈에 들어온건, 앞모습을 알 수 없는 여인네의 뒷모습이었습니다=ㅁ=

 

다시 올라가서 확인하던 남자친구,,

주위 사람들 다 쳐다볼정도로 미친듯이 웃더니 내려올줄을 모르더군요-ㅅ-"

그래서 겨우 끄집어 땡겨 내렸건만,

이 아저씨 컴퓨터에서 사라지더니 커텐의 반쪽으로 가려져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시는

겁니다ㅋㅋㅋㅋ

아~ 완전!!

저희 눈에는 와이드화면이 야속할 정도로 등장인물이 몇명인지 뭐하고 있는지

다~ 보였단 말입니다ㅠ_ㅠ

뒤늦게 제 눈을 가리던 남자친구님,,

전 이미 집 컴퓨터에서 동생이 만들어놓은 무한야~동의 세계를 발견한 뒤란 말입니다.

 

그래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톡플러님들

피식, 조차 안하고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ㅠㅅㅠ

하지만 저희는 어제 미친듯이 웃으며 그 상황을 즐겼어요-ㅅ-*ㅋㅋㅋ

 

학교의 장승길 혹은 원숭이길 혹은 숭의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

주의해서 보시기 바래요-ㅁ- ㅋㅋㅋ

 

개강하신 대학생 여러분,

이번학기에는 장학금을 위해 버닝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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