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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집 어떤가요?

정말싫다 |2007.09.05 23:48
조회 1,768 |추천 0

제가 유별나고 별나서 그런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 결혼한지 일년이 다되가는데요

우리 신랑은 아직까지 번듯한 직장없이 제가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친구를 너무 좋아해 외박도 벌써 몇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친정엄마까지 오셔서 그러지 말라고 달래도 보고 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조금이나마 괜찮아졌습니다

참고로 집도 시댁에서 아주 가깝고 처음에 집 구하려고 할때 시집에 들어와서 살으라고 하는거

저희집에서 반반씩 보태서 집 사주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2억이 되는 집을 욕심을 내길래 그냥 사서 살고있습니다

저희집에선 1억을 현금으로 보태고 시댁은 5천은 현금으로 5천은 융자를 내자고 했습니다

친정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면목없습니다.ㅠㅠㅠ

우리 신랑 남동생이 사고를 당해 장애자입니다

아프다고 시댁에서 너무 오냐오냐 대해줘서 너무 버릇이 없습니다

형수인 내가 먼저 인사해도 인사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럴땐 진짜 너무 자존심 상합니다

어머님은 또 만나기만하면 시동생 잘챙겨주라고 매일같이 잔소리 합니다

정말 돌겠습니다

나도 살기 힘들고 일하면서 이리저리 치여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데 그거 전혀 모릅니다

그러고 밥이라도 한끼 같이먹게되면 시어머니 저한테 시동생 사랑을 너한테 뺏겨서 시동생이

화났다고 그럽니다

시동생 사랑은 우리 신랑이란 거죠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어이 당신들 앞으로 아는체 하지마라느니 정말 시동생이 형수한테 이렇게 버릇없게

굴어도 되는겁니까?

장애자니까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하는 짓이나 말투보면 정말....

신랑이랑 둘이 외식이라도 하는거 알고 시동생 안데려가면 어머님 난리납니다

니들만 외식하냐고

그리고 어머님 은근히 저한테 남자가 외박하는거 이해못한다고 남한테 얘기하듯이 말하고

누구는 처가집에서 뭘 차려줬다느니 이러고 지금까지 그 흔한 김치한번 먹어보라고

갖다준적 없습니다

뭐든지 친정에서 가져오고 심지어 쌀도 저희집에서 사다줍니다

물론 신랑과 저 둘다 놀때 친정엄마가 생활비 주셨구요..

그리고 어머니 제 월급이 얼마냐고 몇번이나 묻고 얼마전엔 여행 가신다고 하시기에

없는 돈 쪼개서 10만원 드렸더니 고맙다는 말은 커녕 월급탔냐고 묻는 겁니다......

상황이 이러니 정말 시댁에 가는것도 전화하는것도 너무 싫습니다

제가 나쁜건가요?생각이 틀린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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