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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술집아가씨 ㅡ ㅡ

로레아 |2007.09.06 20:53
조회 976 |추천 0

우리아버지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시다 .

대구 유흥가 많은쪽에 우리 원룸건물이 2동있다.

 

난 전역한지 얼마되지않아 용돈벌이겸

원룸을 3일에 한번씩 돌며 관리를하고있다

 

복도 전등확인 현관문 계량기 옥상문확인들

하는일은 단순하다

 

지난달일이다 ..우리원룸에 아가씨 하나가 원룸을

구하러 왔다 ..월세에 간단한 계약이라

 

내가 임대차 계약을 하게되었다...

방구경을 시켜주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계약했다 ..계액서를 작성하는그녀를

내려다보며 정말 저렇게 이쁠수있냐며

 

혼자탄성을 자았다 ..분명 술집아가씨같았다

웨이브머리에 늘씬한몸에 뽀얀얼굴

 

원룸자리자체가 유흥가다보니 뭐 ~

그리고 한달이지난 ..

 

어제 전활받았다 ..경찰서였다 ㅡ ㅡ

경찰서라며 원룸에 일이생겼다며 와달라는거

 

후다닥 달려갔다 ...

원룸입구가 좀 분주했다

 

경찰에게 전화받고왔다니

경찰관이 여기 살던 아가씨가

 

갑자기 죽었다는 말을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오늘 전활받았다 ..

사인은 음독자살이라고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그집에 누가 오겠으며

 

왜 그해맑게 웃던 여자가

죽음을 선택했는가에

 

지금도 멍할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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