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금은 좀 잠잠해져서 신경안쓰지만;;
그래도 좀 짜증났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분풀이나 한번 해볼까하고 글올려요 ^^;;
사건은 얼마 전이었어요.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ㅎㅎ
근데 저희과에 02학번 형이 있는데요. 저랑 같은 동기 여자애를 사귄지 1주년이 넘었어요 ㅋ
사이도 좋아보이고 가끔 부럽기도 하더군요.
이 형이 저한테 평소에도 잘해주시고 학업적으로 도움도 많이 주셔서 굉장히 좋은 형이구나 하고 생각해왔었는데;;
얼마전에 그 생각이 완전히 무너지더군요;;
전 여자친구를 사귄지 며칠 안됐는데요 ^^;;
그 여자친구는 저희과 후배의 소개로 만난 여자애였어요 ㅋ
학교는 저와 같은 학교가 아니라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맘에 들었거든요 ㅋ
그 여자애도 절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사귀게됐는데...
문제는 그여자애를 사귀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여친은 서울에서 사는데 아까말했던 제후배랑 BF라서 이지역으로 놀러온거였어요 ㅎ
그래서 제가 저희과 후배 만나서 놀면서 그 친구도 같이 몇번 놀고 그랬는데
그 후배가 저희과 아까말했던 그형이랑 연락자주하고 그래서인지 그형이랑도 자주 놀고 그랬었나봐요 제여자친구랑 같이요.(그당시엔 여자친구가 아니었음 ^^;;)
이땐 여자친구 아니었지만 편의상 여자친구라 할게요 ^^
근데 막 여자친구가 그 형 짜증난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만나서 놀때;;
막 찝적대고 클럽에서 같이 춤추는데도 막 허리를 갑자기 당긴다느니 전화도 자주오고 담에 놀러오면 또 연락하라느니 놀자느니.....
뭐 이땐 여자친구도 솔로였고 하니깐 제가 참견할수가 없었죠.
근데 막 무슨 네이트온에서 대화하면 문제같은것도 낸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어) 내가 지금 너한테 느끼는 감정이 뭘까? 1번.호감 2번.사랑 3번뭐 4번뭐 5.비밀 이런식으로요 ㅡㅡ;; 그래서 여자친구가 좀 짜증나지만 그냥 1번 호감?? 이랬더니 답이 비밀이래요ㅋ
나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술자리에서 처음에 말했대요. 자기는 한여자로 만족하지 못한다고.... -┎;;
그 뒤로 여자친구랑 전 몇번 만나구 서로 호감이 좀 생겨서 사귀게 됐어요. (제가쫌 딸리지만^^;;)
이제 그형이 저 사귀는 것도 알고.. 이제 집적대지 않겠구나~ 싶었죠....
얼마뒤 여자친구한테 들었는데 그 형한테 쪽지가 왔었대요.
너 언제부터 걔(저를 말함..)랑 그런사이었니~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저랑 여자친구가 안사겼으면 자기가 작업을 걸었을거라니 어쩌느니;;
가장 어이없던 건 자기랑 원거리연예를 안해보겠냐고 -ㅅ-;;;
나도 원거리 연예로 사귀는건데;; 뻔히 알면서 그런소리를 한다니까요;
사건의 종결은 마지막으로 온 전화한통이었어요.
여자친구랑 노래방에 갔다가 나오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보니까 그형이더군요.
대화 내용을 간략히하면 이래요. 우리가 그동안 만났던거 남자친구한테 말하지말아라.(제가 그형 애인이랑 친하니까 괜히 일러바칠까봐;;) 그리고는 마무리는 그냥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전화했네 어쩌네 -ㅅ-;; 아이고 진짜 참나... ㅋㅋㅋ 웃겨서 말이안나오네요 ㅋ
뭐.. 대충 이렇게 얘기는 마무리 되겠는데요;; 2주정도 지난일이기도 하고 더 이상의 썸씽은 없었기 때문에 신경은 안쓰고있는데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형이라면 왠지 제 여자친구가 아니더라도 이런 여자분이 있으면 또 그럴거같고해서요. 여자친구도 있으신분이 대체 왜 그러시는건지....
이것도 병인가요??;;
제가 그 형 여자친구에게 모든이야기를 다 털어놔야 할까요??
근데 왠지 여자친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상처 심하게 받을까봐 이거 섣불리 말할수도 없고;;
이런 사람 처음 대해보는데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 ㅠ...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