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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목욕탕 예절

제발 |2014.04.15 09:23
조회 250,546 |추천 409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의 여자입니다

저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퇴근하고 목욕탕을 잘 가는 편이에요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피로를 풀기 위해서이기도 하구요

24시간 찜질방과 헬스장이 있는 곳이고 달목욕 끊어 다니시는 아주머니들이 많으세요
그분들도 결코 조용한 거 아니고 탕안에 둘러앉아 계모임을 연상하게도 하시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고

달목욕 끊어 다니시는 분 중에 60대 중반쯤 되시는 분이 한분 계시는데 제가 목욕갔던 그날도 계시더라구요
그때는 딸2명과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손녀 한명, 3살쯤 되어보이는 손녀 한명 이렇게 같이 오셨더라고요
제가 들어간지 10분쯤 됐나? 3살쯤 되어 보이는 그 아이가 울기 시작합니다 쉬지않고 목욕탕을 나갈 때 까지요
작게 우는것도 아니고... 다 아시죠? 목욕탕안이 얼마나 울리는지... 거기서 기를 쓰고 울더라구요 진짜 바락바락 기를 쓰고 ㅡㅡ 보통 달래야되는게 정상아님? 애 엄마로 보이는 사람은 때밀이(?) 받는다고 태평하게 목욕관리실에 누워있고 할머니란 사람은 탕안에 앉아서 여전히 수다떨고 앉아계시고 ㅡㅡ 애가 우는것도 정도껏이지 그리고 애를 울리고 있는것도 정도껏이지 다른사람들 생각은 전혀 안하더라구요 자기들한테나 딸이고 손녀지 저한테는 그저 소음일뿐이더라구요 다 씻고 나가서는 그 때밀어주던 목욕관리사 이모가 울고불고 했던 그 아이보고 왜 그렇게 울었냐며 다음에 또 그렇게 울면 혼내줄꺼라며 그랬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혀만 낼름낼름 메롱메롱 ㅡㅡ 아 진짜 애기지만 한대 쥐어박고 싶더라구요

그 집 민폐는 거기가 끝이 아니었어요

그 일 있고 2주후 쯤 또 다시 그 할머니되는 분을 만났습니다 딱 봐도 7~8살쯤 되는 남자애를 데리고 오셨더라구요 역시 손자겠지요 ㅡㅡ 보자마자 싫었습니다
요즘 애들 성장 발육부터 생각하는 것 까지 성숙하다고 하잖아요
안에 있을 땐 들락날락 하면서 문을 몇십번을 열고 닫고 하더니 ㅡㅡ 그러다가 나이많으신 할머니한테 혼꾸녕이 났지만 ㅋ
암튼 문제는 다 씻고 나가서였어요
다 닦고 평상위에 올라가서는 거시기를 만지면서 자기 할머니한테 그러더라구요
" 할머니 나도 크면 여기 털나지? " 라고 ㅡㅡ
진짜 그런 조그만한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데도 수치스럽더라구요 나가면서 말했습니다 카운터 계신 분한테요
그런말을 하면 할머니란 분이 손자 입 안막고 여전히 수다 중.......

제발 남자 아이들은 아빠가 데리고 다니면 안되나요?
추천수409
반대수19
베플ㅇㅅㅇ|2014.04.15 18:13
7살 남자 아이가 목욕탕을 기억하던 말던, 여자 남자를 알던말던 상관없고 그아이를 본 목욕탕 여성 손님들이 불쾌하고 수치심을 느낀다는것이 문제죠. 저는 아직 그렇게큰아이를 목욕탕에서 마주친적은없지만 상당히 불쾌할것같은데요? 자기자식이나 이쁜애기인거지..
베플|2014.04.15 18:26
부자관계를 위해서라도 아빠랑 다녀야좋지.아들이 아버지등밀어주는 로망이 하루아침에 실현되나.어릴때부터 같이 다녀버릇해야 자연스럽게 등밀어주는사이되는거지
베플23|2014.04.15 18:03
그냥 애잔하게 생각해요 어휴 저집도 참 콩가루 집안에다 등신같이 지 자식새끼 하나 못씻기는 남자랑 결혼한 여자구나ㅠㅠ 하고 생각해요 세상에서 제일 웃긴게 남자는 여자만큼 꼼꼼히 못씻긴다고ㅋㅋㅋ 아니 성인 씻기는것도 아니고 조그마한 애기 씻기는거고 남자도 나이가 몇갠데 꼬맹이 하나 못씻길까요ㅋㅋㅋ 진심 남탕은 내가 안들어가봤으니 여자꼬맹이가 와서 분탕질하는진 모르겠는데 여탕은 남자애기들이 너무 말썽입니다 그리고 내 눈 보호 좀 제발.. 내 남동생도 아니고 남 코끼리 보기 싫어요. 어떻게 누워있는 애기도 아니고 멀쩡히 두 발로 걸어다니는 남자아이를 금남의 구역에 데리고 들어옵니까? 6살이면 아빠어디가 준수 정도가 6살인데요.. 아예 금지시키면 좋겠지만 편부모 가정도 있을 수 있으니 제발 4세 위론 X 그리고 남근기(성기기),항문기 이런거 다들 대학교양시간에 한번씩은 배우는거잖아요. 내 몸과 다른 이성의 몸에 대한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가 저때인거 다들 아시잖아요ㅠㅠ 아기들을 파렴치한 놈,년으로 만들자는거 아닙니다. 분명히 사춘기때 호기심과 다르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우리도 우리 몸에 대한 권리가 있어요. 제발 남녀 목욕탕 좀 지켜요
베플ㅅㄱㄷㅈㅂ|2014.04.16 12:57
진심.. 성별대로 목욕탕 데리고가자.. 각자의 사정이있으면 집에서 씻겨야 되는거아님..?
베플미투|2014.04.15 20:02
난 대여섯살되는 남자아이도 목욕탕에서 마주치면 참 그렇던데..요새 애들 발육이나 생각하는거나 빨라서 어려도 다 알아요 제발..ㅠㅠ 다 큰 남자애들은 남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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