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20살 여자구요 ㅋㅋ 평상시 초딩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습니다
버릇없고 공공장소에서 개념없이 떠들기만 하구 인터넷에 개념없는 악플이나 달구 뭐
이런 ㅋㅋ 이미지요
근대 오늘 일 때문에 전 상당히 초딩이 좋아졌다고나 할까요 ㅋㅋ
토요일오후 더운날 버스에 탄 저는 일찌감치 자리를 맡아 조용히 창밖을 내다보며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근대 몇정거장이 지난후에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이 5~6명정도 떼거지로 버스를 타더라구요
그리고 막 조잘조잘 어찌나 떠들던지 시끄러워서 살짝!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대충떠드는 내용은 뭐 유치한 이야기들이요 속으로 시끄럽다고 투덜대던 찰나
잠깐 딴생각에 빠진저는 내릴 정류장을 놓칠뻔했어요
다행히 카드를 찍고 제빨리 내렸지요
그래서 막 걸어가구 있었는데 갑자기 그초딩 남자아이들이 저기요!!!!!! 저기요!!!!!!!!!
하면서 버스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 저를 부르더라구요
저기요!!!!!!!!! 저기요!!!!!!!!!!
핸드폰놓고 가셨어요 !!!!!!!! 하면서 버스에 승객들은 다 절쳐다보고 계셨구요 ㅠ
그러면서 저한테 핸드폰을 창문으로 손을뻗어 전해주더라구요 ㅜ
전 놓고 내린줄도 모른 핸드폰을요 ㅠㅠ
순간 당황해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어요 ㅠ
제핸드폰 산지도 얼마안되구 ㅜ 쫌 무리해서 산
스X이핸드폰이었거든요 아껴쓰고 있었는데 잃어버렸다면 정말 속상했을거 같은데요
정말 그아이들이 아니었다면 ㅠㅜ 괜히 속으로 시끄럽다고 했던게 미안해 지더라구요 ㅠ
제핸폰 주신 초등학생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나쁜 초등학생보단 아직도 착한 학생들이 더많은 것같아요 ㅋㅋ
아정말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