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답답한마음에 글을적습니다
한달전쯤,제친구의대학동기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남자애가 키도 훤칠하고 너무 멋져보였죠,
정말2년전 남친과헤어지고 2년만의 심장이 뛰었어요
전 친구에게 "저남자 괜찮다~여친있니?"물었더니
제친구가 그러더군요(참고로 친구는 여자)
"나도 너랑 되게 잘어울릴거같아서 소개해주려고했었는데
일주일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 아쉽네..
그말을 듣고 전 제맘을접었죠.
우연한기회에 제친구가 그남자애에게 얘기를 했데요.
"전에 봤던 내친구가 니괜찮다고 하던데 니여친있다고 하니까 접었다고"
술자리에서 농담삼아 얘기를했었데요
그런데 그남자애가"여친있다고 왜 말하는데 아.한번 자리 만들어죠"
전 그애가 여친이있다는걸알았지만 ,그여친과 그남자애는 나이트에서 만났었데요
여친을 별로 좋아하진않지만 너무 잘해줘서 만난다고했었어요
그리고 사귄지 보름도 되지않아.그여친은 일본에 여행겸.돈벌러 한달동안 가버렷다고하더군요
전 사실.너무 설레였어요.
친구는.저보고 너무 좋아하지마라.걔는 친구로 알고싶어서 나온거니까.니혼자 남자친구만들라고나온애아니다 라고 하더군요
만나기로 한날.저녁 7시에 만나기로했는데.한시간뒤 8시에 나타나더군요.
친구가 너무 미안해했지만.그래도 술자리를 가졌죠
마치.자기가 주인공인양 나타났지만 미안한 기색도 별로없었어요.
모든걸 뒤로한채.여친도 있다는걸 잊은채.어느새 소개팅분위기가 되버렸죠.
이상형.걔가 군대가게 된이유.등등.서로 묻고 답하고.화기애애했죠.역시 술자리란..이래서 좋죠
갑자기 제친구가 "니 여친잘있다나?" 그남자애에게 물었어요.
순식간에 분위기가 쏴~~~아했죠.순식간 찬물을 끼얹는듯한 생각에 친구가 미웠지만..
그남자애가 제친구를 째려보더군요.나는 아무렇지않은듯.니여친있는거 알고있는데?라고했죠
그애도 더듬으면.어..나여친있는데 왜?하는거에요 여러가지 이야기를하고 노래방에갔어요
친구가 노래방에서 제노래하는거보고 그남자애가 니맘에 들어한거같다고했어요
어차피 맘에 들어봤자...애인있는데..뭘
이제 집에 가기로했죠.제친구는집으로 가고.둘이 걸어가기로했죠.
차온다며 내팔목을 잡고 .내어깨에 손을 얹는거에요.
싫다고 뿌리칠수도 없고.제맘도 그애에게 관심이 갔구나 하는생각이었죠.
가는길.정말 다정히 얘기마니했어요
전 첨으로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얘기헀어요
난 니가 맘에 드는데..니가 여친만없었어도 이자린 소개팅이었을텐데...아쉽다..
라고 말하니 웃더라고요..
그렇게 집까지 오구.담배한대피고 가겠다고하더군요.그때제가 옆에 전봇대에 손을짚었는데
뾰족한개있어서 피가났어요.그애가 다가와서 자기 손으로 피를닦아줬어요.
다정하다는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몇분뒤 그애가 낼 연락해~말하곤 헤어졌죠
조금있다가 문자가왔어요.낼술깨면 연락하라고....
담날.아침11시 제가 문자했죠.일어났니?술은좀깨고?
세상에 답장이 오후5시에 왓어요.아침7시에 자서 지금일어났다고...전 답장을 안보냈어요.
담날.주말.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버스에있었어요.저녁9시쯤.문자가왔어요.주말인데 잘쉬었냐고.
웅.나 바닷가가는중이다.너도 심심하면 놀러와(농담)-나
"못갈꺼야없지만.뻘쭘하게 어떻게 가니?"-그애
나 오늘 밤새서 놀건데 .ㅎ심심하면 연락해-나
계속 연락할건데?밤에 바닷가가면 남자들이 잡아간디~-그애
니가 좀잡아가면 안되겠니?(농담)-나
그럼.내가 잡아간다-그애
이런문자하니 보고싶네 ㅎㅎ-나
ㅋㅋㅋㅋ부끄럽게시리.아잉ㅎ-그애
그렇게 가는길 계속문자하고 담날되서도 문자하고...
담날.집에와서 사진올린다고 컴터하는데 문자왔어요.
나랑놀자.ㅋㅋㅋ문자빨리할게-그애
나 피곤해서 잘건데 -나
지금자면 새벽에 깬다.나랑 놀자 네이트들어갈개=그애
네이트에서 대화하며 .친구들말대로 친구로 존재하지않는다면 선을긋고 .확실히해야한다는생각이 들어.나를 만날거면 여친을정리하고 .아님.여친을 만나라는식으로 얘기를하니
담날 답을주겠다고 기다리라고하더군요.
중간중간얘기를하며.나에게 묻더군요.
내가 만약 여친이없었다면 우린 어찌되었을까?-그애
그자린소개팅자리였을거고.난니가 맘에들었고.니판단에 좌우되겠지?-나
그럼.내가 여친있는걸 숨겼다면 어찌되었을까?-그애
뭔데..니.ㅎ-나
담날.네이트들어오라는문자가왔어요
네이트에서 그애가 말하길.우리 몇번더 만나보자고 하더군요
난.사실.확답을내려줄지알았어요.근데 몇번만나보자니...양다리 를 걸치자는건가라는생각이 들엇죠
난.싫은데-나
왜?-그애
왠지 이렇게 우리가 된이상.몇번더만나면 어색해질거같고.조사받는느낌일거같다-나
우리한번밖에 안만났자나.술자리 한번 가진게 다고-그애
니말이 맞다.-나
그애말이틀린건아니지만.나를만나려면 여친을정리하고 만나야하지않나요?
더만나다가 여친오면 그때나를 차버릴수도 있다는생각이들었어요
"그면 니여친이 이사실을 알게된다면 넌뭐라고설명할건데?"-나
그것도 그렇네...-그애
그럼우리 이대로 끝나느거가?-그애
지금드라마 대본쓰나?-나
너무 우유부단한거같아......답답했어요.
함참을 서로 화면만보고있다가
혹시 너 나한테 미안해서 이렇게 질질끄는거가?-나
그럴지도....모르지-그애
이제너랑 얘기다한거같다-나
그렇게...끝내고
담날.소개해준친구에게 말하니.그애가 문자가왔데요
니친구이상하다고...저돌적이라고........남친아니면 친구는싫다고...조급해한다고..
좀황당했어요.남녀사이엔 친구가 존재하지않는다고 했다며?-내친구
그건그냥 하는말이었지!-그애
3일뒤....괜시리.제맘이 약해졌어요
문자보냈어요.그애에게..
그땐 내가 너무 성급했던거같아 미안하게 생각한다..우리 친구할래?-나
이래놓고 친구할수있겠나?ㅎ-그애
그땐..내가 성급했지..니도나한테 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서로알아가보자-나
이래가지고 다시만난다해도 좋아질거같진않네요-그애
니맘이 그렇다면 어쩔수없지뭐....잘지내-나
응.잘지내-그애
완전 정리했죠.내맘도..................그애번호도...........
새벽에
자나?-그애
니문자때문에 꺴다 무슨일이야?-나
친구들하고 술마시는데 조금있음끝날거같다.집앞에 갈게.좀있다가 나올래?-그애
음...그래...-나
집앞까지온다길래.만났죠
황당한건.자기 전화가 안된다고 .내폰을 잠시달라며 114에전화해서 전.5분넘게 멍하니 서있었죠
그뒤.미안~내폰이 안되서.하더군요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찰리도 반해버린 핫쵸코 "한봉지를주더군요
이게 뭔데?-나
그냥 .먹으라고~"그애
황당.
무슨 .얘기할거있어서 나오라고했니?-나
그건.아니고 .그냥.들리는겸해서.어제 내가 좀심했지?-그애
아니..뭐..그냥...-나
넌 어떻게 했음좋겠는데?-그애
뭘? 내가 어제문자로 얘기했잖니-나
음.....-그애
그리곤.헤어졌죠.
그에에게서 문자로.비마니오는데 우산가져가지....하며.문자가와서.
아니.괜찮아..조심해서 가~-나
가는길이 힘드네-그애
그리곤.문자보내지않았어요.
그리곤. 일주일넘게 연락안해요
친구들이 자존심지키라고.하는데...전........너무 맘이 약해져요...모르겠어요.도통...
소개해준친구말로는.걔가요즘.인기가높아져.거만햬졌다고 연락하지말라는데...
여친도 있는남자를 제가 좋아하게 될줄이야....심장이 굳어져버렸음좋겠어요.
근데 그애는예전여친과도 연락한데요.....ㅜ정말 바람둥이인가.....
제가보기엔.오는여자안막는거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