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할말이 없어지내요..
군대 제대하고 학교 복학해서 다시 새로운 친구들 만나면서
우연히 같은과에서 집도 가까운 녀석이 있어서 술자리도 좀 가지고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항상 친구친구 거리돈 놈이었는데..
복학하고 제가 학교 3살 어린 후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닌..
많이 잘해주고 저 위에 친구한태 젤 먼저 이야기 하고 그랬었는데.
언제부턴가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다 같은과니까 연락하는건 그렇다 쳐도.. 한번은 그 친구녀석이 저한태 전화해서
어디로 나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후배랑 약속 잡았다고 처음에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이러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친구녀석은 일부러 저를 위해서 자기가 약속을 잡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뭐라 반박할수도 없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넘기고 넘기고 넘기고..
그러던 어느날 제가 일부로 그 친구녀석한태는 아무말 안하고 좋아하는 후배랑 둘이
놀고 싶어서 연락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눈치 없이 자기도 나오더라고요.
제가 알바가 6시에 끝나서 그때 약속을 잡았었는데 그 전에 둘이 만나서 이미 저녁까지
먹었더라고요.. 완전 어이 없어서.. 일단 넘어가고 그날 극장으로 영화보러 갔는데
영화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별다방에서 커피한잔 할려고 들어가는데
친구녀석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저한태 전화를 하더니
둘이 놀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일부로 자리 비켰다고.. 뭐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런데 둘이 놀게 할려고 자리 비켰다는 놈이 제가 좋아하는 후배녀석한태 계속 문자를
보내더군요.. 내용은 못봤지만.. 영화시간시간전까지 계속~-_-;
정말 그날 제가뭐라고 할려다가 한번더 참고.. 몇일후에 우연히 제가 좋아하는 후배 핸드폰을 보게 되었는데 문자 대부분이 그 녀석이랑 주고 받은 거더라고요..내용은 뭐 말은 안할깨요 -_-;
저도 더이상 못참고 그녀석한태 막 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는말이.. 너가 그 문자를 봤으면 더 이상 무슨 할말이 있냐면서 대꾸도 안하더군요
와.. 진짜 맨날 친구친구 거릴땐 언제고 저딴식으로 나오니까.. 한대 패버릴려다가
진짜 참고 참고 또 참고.. 참을 인 3개 그리고.. 참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둘이 잘되나 싶었는데
잘되지는 않더라고요.. 심지어는 둘이 심하게 싸우고 연락 끊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몇달 지나서.. 우연히 동내에서 그녀석을 만나면서 물어봤습니다.
니 입으로 우정이 최고다 친구가 최고다 하던놈이 왜 그딴식으로 나왔냐고 ..
그 자식 하는말이.
제가 그 후배한태 너무 빠져 있는것 같아서.. 계속 두면 안될것 같아서
일부로 중간에 끼어들어서 막았다고 하내요. 순간 머리속의 끈이 하나가 뚝 끊어지면서.
결국 얼굴로 주먹을 날렸습니다.. 니가 인간이냐고 말하면서.. 그리고 집에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게 말이 되나요??
자기 친구가 어떤 여자한태 빠져있는데.. 계속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자기가 중간에서 막았다는게
그게 친구인가요?? 그 여자가 된장녀.. 뭐 이런 여자면 내가 말을 안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진짜 아직도 분이 풀리지가 않아요..ㅠㅠ
결국 저도 그 후배랑 멀어졌거든요.. 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