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맨날했었는데..요렇게 글을올리게될줄 몰랐네여 ㅋ
우리 여자님들하!!!
님하들 남자친구도 피부에 관심이 많나요?
남자님들하!!!
우리 톡남(?)님들께서도 화장품 에 관심많고 막 바르고 그러나염?;;
제 남자친구는 관심정도가아니라 아주-_-;;
얘기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사실 저는 피부가 원래 나쁘지않은편이고 화장도 진하게 하지않아서 그닥 관심이 없는편이었죠.
근데 이놈에 건성!!!OTL... 거기에 갑자기 쪼끄만한 오돌도돌한게 올라오고...ㅠㅠ
저는 겨울에 다른거 필요없이 바셀린을 얼굴에 바르고 있는날이 꽤 된답니다;;ㅋㅋ
(아주 심한건성이신분들 한번해보세요ㅋ 나름 좋다능;;)
각설하고!
저한테는 만난지 2년 다되가는 참한 남자친구님하가 있는대염..
이놈시키가. 피부에 엄청 신경써요.
뭐..신경만 쓰면 괜찮은데..화장품을 밝혀요;;화장품 메이커도 저보다 많이알고 어떤게 좋은건지 아무튼 장난아님;;
때는..4월달..겨울이 막지나가고 봄이올무렵.
그나마 겨울을 벗어나서인지 피부가 좀 덜 건조하긴했어요.그 오돌도돌한 여드름같은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고 ㅠ
세수하고나면 아프고...막 짜증나 있는데 남자친구가 전화통화하다가 자기가 화장품 하나 (빌려!!)-_- 줄테니까 써보라더군효..
그래서 저는 "와~치사하다 그냥 좀 주지 뭘 빌려줘 밴댕이야!" 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더니
이늠시키 왈 "야 비싸서 안돼 딱 두번만 발라" ㅇㅈㄹ -_-..
드럽고 치사해서 안발라 바셀린 바를꺼니까 너나 발라라!!
라고 외처주었죠..^-^v
그로부터 어언... 대략 1~2개월후..;;;;
초여름?늦봄?;;인데도 피부가 세수하고나면 아프고 건조해지는거 같아서 신경이 쓰여서...그래도 저보단 나름해박하다는 남자친구에게 .. 조언을 구했드랬죠.
사실..남자친구한테 무슨 화장품이나 이딴거 물어보기 짱났어요..
쪽팔린다고 해야되나..보통남자한테 그런거 안물어보잖아요 ㅎㅎ
아무튼 물어보니까 자기가 예전에 말했을때 써보지 왜 드럽고 치사해서 안쓴다고 했냐고 하믄서
또 (빌려!!!) 줄테니까 써보라더군요;;
..... 아 예 ~ 빌려주신다면 감사하죠. 라며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가져온걸 받고 써봤습니다.
주면서 말도 많더군요.-_-이 화장품이 화학성분 어쩌고 저쩌고;
걍 쌩까고 발랐습니다.
음...좋더군요..향도 없고~색도 없고~.왠지 피부에는 좋은느낌?.암튼 요거 맘에 들더라구요.ㅋ
하지만!! 머릿속 한구석에선'아 .. 나는 내인생 22년동안 남자놈 하나보다 화장품에대해 모르고 살았더란 말이냐!..'라는생각이 ㅠ
아무튼 그렇게 화장품을 빌려서 한 이틀 쓰고 돌려주었습니다.
돌려주면서 한번 사볼려는 마음에 돌려주면서 물어봤어요
나 : 야! 드럽고 치사해서 나도 하나 사 쓸란다!!-_- 이거 어디서 사야돼
남친 : 이거 인터넷에서밖에 안팔아.
나 : 어딘데 주소좀 알려줘봐
남친 : 알려줘도 넌못사
나: 왜못사 나도 인터넷 할줄알거덩~
남친 : 비싸거덩 ㅋㅋ
나 : 어.얼만데?;;
남친 : x만x천원
나 : 읔...-_-;;;이런 신발..
그렇습니다..전 아직 대학생이고 한달에 용돈 30~40만원정도인데. 그화장품은 상당히 고가였습니다(순전히 제입장에서만;)
뭐 대충 말씀드리자면 3만원 이상 8만원 미만. 요 사이 ㅋ
열받아서 남친에게 말했죠.
"쟈기~~나 그거 주면안대~잉? 힛"
;;;;;;;; 안먹히더군효 ㅎㅎ
더 열받대요... 와~입흐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님하(ㅈㅅ)에게 그정도도 납부못하는 이 신발넘을 어찌해야하나염...
결국 포기하고 그냥 그 회사 홈페이지에 한번 가봤습니다.
근데;;보통 화장품회사 홈페이지 하면 막 이쁘고 화사하고 그런분위기를 예상하게 되는데;
온통 글씨밖에 없더라구요.텍스트로 구성된 홈페이지;
쫌 당황스럽더라구요. 이홈페이지 조만간 없어지는거아니야?돈만받고 배송안해주는건 아니겠지?등등 별의별 생각이;;
생각같아서는 여기다 주소올려서 계속 써도 괜찮을런지 한번 봐달라고 하고싶지만 광고글이라는 오해가있을까봐 자제할께요.ㅎ
아무튼.타코야끼..햄버거..등등..한 10일정도 굶자!!.뭐 설마 돈먹고 날르기야; 하겠어?이런생각으로 질른후
아끼고 아껴서 썼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남자친구가 가끔 집에놀러옵니다.
(친오빠랑 다 있을때 오기땜에 뻘짓 안해요 오해 ㄴㄴ -_-)
근데 이상하게 요놈이 왔다가면 요 화장품의 무게가 감량 되는것 인니다!
후.....아끼고 아껴서 쓰는건데..ㅠㅠ
요시키가 지꺼 다쓰니까 놀러와서 몰래 바르고 가는거 같은데..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으니............걸리기만해봐 ㅎㅎ 라고 생각하고있었더랍니당..
그렇게 주시해오던 어느날 잠깐 슈퍼에 과자사러 갔다 왔어요.
제 방 문을 여는순간 !!! 나의 시야에 들어온것은 지금 막 얼굴에 발라지고있는 그 화장품과 남친의 살짝 당황해 하는 얼굴
딱걸렸어!!...BUT 막상 현장을 잡긴했어도 참 그거가꼬 머라하기가 그렇더라구요..속좁아보일꺼같기도 하구..
그래서 그냥 웃어줬어요 ^---------------^+ 요렇게..
후...뭐 굳이 그화장품때문은 아니라 치더라도..나름 피부가 꽤좋아져서 나름 아끼는거거든요...주변에서도 피부좋아졌다고 많이하고..ㅋ
근데 자꾸 몰래 내 물건에 손(?)대는거 같아서 기분이 그러네요;
아 깜빡하고 쓰지않은 내용이 있는데염..
남친이 제가 화장품사고 두번째살때는 자기가 사준다며 돈을 주긴했어요..ㅋ
그래도 이상하네요 요새 자꾸 드는생각이...남자가 화장품을 이렇게 좋아하는경우가 있는지..또 지꺼쓰지 왜 내꺼 바르는건지..ㅠㅠ
제가 이상한걸까요?
남자친구가 돈을 내준거라곤 하지만..그래도 남자가 이런걸 잘 알고있고.또 바른다는게 너무 이상해요..
그리고 이상하게 최큼;;아깝기도 하네요 ㅠㅠ
사실 계산해보면 막 명품화장품들처럼 (물론 써본적도 없지만;;) 글케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됐어요ㅠ.(혹시 된장녀 어쩌고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또 하나면 되니까 다른 기초도 필요없구..그럼 안사두되니까...어차피 돈은 비슷하구요...근데 왜 아까운건지;..ㄷㄷ
더군다나 화장품을 쓰는사람이..남자!!!...그것도 애인..이라니..;;
제가 너무 몰래 쓴다 뭐 이렇게 표현한거 같긴한데..말하고 쓴건아니니 몰래가 맞죠ㅋ
톡톡 언니들ㅠㅠ 언니들 남자친구도 화장품 몰래쓰고 그러나요?
아니 몰래쓰는건 둘째치고 피부에 엄청신경쓰고 좋은화장품같은거 잘알고 그래요?
참고로!!!저 글케 쪼잔한애 아니어요;;;돈쓰는거나 다른건 눈치껏 잘한다고 생각하구요!!
ps.이인간 그래도 비비크림이니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이딴건 안해요 ㅎㅎ;단지 화장품에대해서 잘알고.(남자가 안바르는 종류도 잘알아요 직업은 아니고 관심이 많은듯,,)그리고 슬쩍슬쩍 바른다는거;;. ㅠㅠ 남자중에 이런분들 많을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