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24살 여자 이구요.. 광주에 있는 4년제 대학을 2년 다니고 자퇴한 상태에요..
과가 제 적성에 맞지두 않았고..바보같이 학교생활을 엉망으로해서 학점도 최악이구요..ㅠ
지금생각하면 그때 왜 그랬는지.. 후회가 많이 됩니다..
집안이 어려워져 학교 다닐 형편도 안돼서..과감히 자퇴하고..서울로 돈을 벌로 올라왔습니다..
1년 돈 벌어보니..대학졸업증도 없고..배운 기술도 없으니.. 회사에서 경리를 했는데..
22살 어린나이라고..무시도 많이받고 엄청 힘들었습니다.. 결국 그만두고.. 주위의 권유로 공무원셤 준비를 했지요.. 회사다닐때 힘들고 무시받던거 생각하면 이를 악물고 해도 시원찮은데..
부모님 힘들게 뒷바라지 해주시는거 알면서도..쉽지 않더라구요..
자꾸 나태해지고.. 지금 2년째 되가는데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지..의구심이 들고..
정말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어렸을때부터 꿈이 의상디자이너였어요..
고등학교때도 이과였는데 디자인과 가고싶어서 예체능계로 옮긴다고 했다가..선생님하고 부모님 반대로 결국 이과시험 치뤘고.. 디자인과 합격도 했는데..전망없다고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
결국 제가 원하지도 않는 과로 들어갔죠..
지금 제가 정말 절실히 원하는건.. 대학에 새로 들어가는 겁니다..수능을 치뤄서요..
대학교 다닐때 성적만 좋았으면..편입학도 생각해 볼 만 한데..그건 꿈도 못꾸고요..
수능치뤄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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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진짜 질문드리고 싶은건요..
제가 짐 24살이고..1년 수능준비해서 내년에 수능치뤄서 학교 드가면..
26살에 1학년이 될텐데..
나이먹고 대학갈려고 결심한게 과연..잘하는건지.. 늦게 대학가서 후회하신분은 안계신지..
집에서 손벌릴수는 없으니.. 알바라도 해서 다녀야할꺼 같은데요..
그리고..집에선 지금 공무원셤 준비하는걸로 아시는데..수능준비 하는거 말씀 안드리고..
몰래 수능치뤘다가..대학교 입학하면 말씀드릴까해요.. 대학간다고하면 부모님 기절하실텐데..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