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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는 정신병인가요 ?

행복추구 |2007.09.12 18:47
조회 650 |추천 0

음..솔직히 저도 양다리 걸쳐보긴 했습니다...

첫사랑한테 호되게 당하고 나서 겨우 맘 추스르고

젊은 호승심 어쩌지 못하고 1살 어린 아주 청순~한거같은 여자에게 있는 정 없는 정 다주면서

정말 잘해줬는데 ...솔직히 정말 좋아해서라기 보다 그냥 무작정 잘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러다가 사귀게됐는데 뭐..통금시간이 5시에다가..(이때 얘가 고3 ㅡㅡ;;;)

저는 타지역으로 취업을 가있어서 전혀 만날수가 없었죠.. 그때 그 첫사랑이

저한테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더군요 ㅡㅡ;;; 솔직히...많이 미웠던 터라 약간 복수심? 비슷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젠 정말 잘해준다길래 어쩌다가 양다리가 ㅡㅡ;;;

어차피 지금 여자친구는 만나지도 못하고 저한테 큰 마음은 없는거 같고...첫 사랑은

잘해준다기에 어떻게 잘해줄까? 라는 궁금증도 더해져서... 네 네 ... 물론 나쁜짓이죠

그렇다고 제가 바람끼가 넘치느냐...절대 아닙니다... 첫사랑도 "넌 나 없인 못살거 같아...그래서

미안해서 헤어지자" 라는 식으로 차인거니 순진한 일편단심에 그렇게 큰 상처가 남았었죠...

 

뭐 그렇게 양다리를 걸치던중... 일주일만에 첫사랑은 제 친구랑 눈이 맞았고...

친한 친구는 아닌데... 그 친구는 제 여자친구인걸 몰랐다는거죠..결국은 그 첫사랑한테 둘다

놀아난꼴... 그리고 몇주뒤에 다른 여자친구에게서 온 문자.."오빠한테 잘해줄수가 없어서

미안해요...우리 그만 해야될꺼같아요..." 라는 문자 뭐..얘는 자기가 유별나게 엄한 집안과

자주 아픈 자신때문에 저에게 잘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고 또 크게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것 같았으니

이해했는데... 첫사랑은 절 두번이나 낚아버렸던 것이죠...ㅋㅋ

 

아, 그리고 하나더... 첫사랑과 처음 사귈때... 어떤 아이가 있었는데 ... 보잘것 없는 저를

좋아해줬습니다... 그녀와 헤어져서 힘들어할때도 계속 옆에서 힘이 되어줬었고...

근데 친구의 여자친구였던 애여서... 뭐 잘해볼수도 없었던 애였죠... 저도 못된 놈인가봅니다

그런 그녀를 이용아닌 이용 하기도했었고... 근데 그 아이의 친구가 저한테 그 아이의 비밀을

다 털어놉디다... 흔히 말하는 이 남자 저 남자 막만나고 몸도 쉽게주는 그런...-_-;;;

고1인 아이가 그렇다는 얘길 듣고 그 아이의 마음을 쉽게 받아줄 남자가 어디 많겠어요;;;

물론 저도 깨끗한 남자는 아니지만... 이 아이가 2년간 저를 좋아했는데...여학교에서 한창

남자친구 이름을 야매 문신(?) 으로 손가락에 새기는게 잠깐 유행할때 제 이니셜을 손가락에

새기기도 하고 ㅡ,ㅡ;;;  근데 절 좋아한다면서 여전히 남자들 잘 만나고 ... 자기 몸을 소중히

다루지 못하고...  실망이 컸죠... 어떻게 보면 제가 여자를 재보는듯한 느낌이 들지만...

솔직히 좋아해주는건 고마운데 행동도 그랬어야지... 이건 뭐...

 

그렇게 여자들을 겪다보니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 나만 사랑해줄 여자는 없는건가?

물론 저도 위에 말한거처럼 어쩌다가 양다리를 걸쳐보긴 했지만... 여자친구 있을때에는

세상 더 없이 그 여자만 사랑했거든요... 다른 친구들은 정말 일편단심 민들레에 해바라기인

여자들 잘만 만나던데 내 주위 여자들은 왜이리 마음이 나그네 마냥 떠돌아 댕기는지 참...;;;

게다가 친한 여자 동생이 한명 있는데..서로 너무 편하게 친남매처럼 생각하는 동생...

걔만 봐도... 양다리를 너무 쉽게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그 당시에 매일 매일이 가시 방석이었는데

물론 모든 여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가 못나서 그런건가요 ㅜ.ㅜ 예에 물론 키도 작고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그저 편한 성격 하나만 믿고 그래도 나름 자신감있게 살았는데...

뭐 덕분에 여자들을 보면 괜히 의심부터 나더라구요...

나는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데 그녀는 나 외에 다른 남자에게도 마음을 준다는게...

 

톡을 보면 참 별의 별 남자들도 다 착한 여자친구 잘만 사귀고 있더만...

반대로 착한 남자는 못된 여자만 만나게 되는건가봐요 ㅜㅜㅋㅋ

아님 제가 안착하거나...ㅡㅡ; 우째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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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저 처음 그 양다리 이외에는 여자친구 있을때는 정말 바보 처럼 그 여자만 바라봤습니다ㅜㅜ

오해하시고 제가 양다리 자꾸 걸치는줄 아시는분들 있는거 같은데 ㅜㅜ

어느정도냐면... 단 한번도 여자친구한테 화를 내본적도 없고 ..낼 생각도 해본적 없고

저는 정작 알아서 다른 여자하고 연락 다 끊어놓고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연락하면서

제가 옆에있는데도 통화로 장난삼아 사랑하느니 날 꼬셔보라느니 하는 대화가 오가도

아무말 못했을 정도로...완전 바보천치였죠...ㅋㅋㅋ 너무 좋아하면 바보가 됐던 저 입니다 ㅜㅜ;

남자들 앞에선 있는 호승심 없는 호승심 다부리던 철부지였는데...

지금은 성격이 심하게 까칠해졌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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