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20살에 처음 여자와 동거를 하다가 애기를 낳게 되었습니다.
애기를 낳은거는 2007년 2월 16일이였죠
제 나이는 22살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애기가 뱃속에 있을때는 정말이고 보고싶고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저에게 정말 힘들거라고 했지만
전 그렇게 힘들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힘들다면 돈 문제로 힘든다는 말밖에 못들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이였습니다.
애기 낳고 나서 갑자기 애기한테 정이 없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퇴근하면 피곤하고 애기는 울고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되서 제가 와이프에게 "일주일만 여행다녀오겠다..."라고 했고
와이프는 싫어했지만 "다녀와"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남자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정말 저에게 별욕을 다 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저에겐 어린나이에 짐이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똑같이 어리지만 여러분들한테 사죄하려는게 아니라...
질문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시지 않을까 해서요...
저는 친구들을 만나서 오랜만에 소주도 먹으면서 하소연도 하고 예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넌 정말 불쌍하다...어찌 그렇게 됬냐..."라며 말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몇몇애들의 눈빛이 약간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쳐다 보는것 같았습니다
(제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렇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말만 하는거 같더군요..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참 급하기도 엄청 급했다보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후에 와이프랑도 많이 싸웠지만 후에 처가집에서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희쪽 부모님은 하루하루 먹기살기 바쁘시거든요...
누군갈 도와줄 형편이 못됩니다.
그래서 자금도 딸리고 처가집에서 있으면 방값걱정 없이 일하면서
전세방 얻어준다 하시길래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기전에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일을 하던 처가살이는 하지말라는 소리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장모님도 털털하시고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처가살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정도는 제가 못나서 들어간거니까 이해하면서 살았습니다.
그게 계속 지속되다 보니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짜증이 나도 짜증도 못내고...
그러다가 장인어른께서 자동차를 사주셨습니다.
자동차를 사주신 이유는...
장인 장모님이 고깃집을 하시는데 배달도 하십니다.
거기서 "배달도 할꼄 애기도 있으니 교통수단으로 써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달반이 또 지나갔습니다.
일을하다가 한달에 한두번 친구들만나러 나갔었고...
그러다가 사고치고 장인장모한테 욕먹고
별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했으니 그정도는 받아드려야죠...
그런데 거기서부터 문제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와이프는 장모님과 모자지간이니 당연히 편한건 사실이겠죠...
거시서 부터 갑자기 저희 아빠가 보고싶었습니다.
저는 "일이 끝나고 아빠만나러 가겠다"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저도 아빠만나서 어리광도 부리고싶고 편하게 있고 싶고 그런데...
이건 뭐 일할때도 불편하고, 집에 들어와서 쉴때도 눈치보이고 뭐 이럽니까??..
그러다가 이렇게 살기 싫다.
괜히 능력없는 남편만나서 이렇게 사는 와이프도 불쌍했고.
능력없이 책임감없이 행동한건 미안하지만 나중을 생각하니 정말 안되겠더라구요.
나중에 저를 원망할거같고 도움안되는 남편이 될빠이엔 그냥 빨리 없어지는게 낳을거 같더라구요
저보다 더 좋은남자 있을테고 능력있고 책임감있는 남자 만나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이혼할 생각으로요...
이혼이 장난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글을 쓴것처럼 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
용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