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년이란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어요......

아파요..... |2007.09.14 01:36
조회 999 |추천 0

톡인생 1년 만에 제가 글을 올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남친과 저는 씨씨로 시작했어요, 성실하고, 믿음직한 모습에 호감을 갖기 시작하다

주위의 권유도 있고,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하고 어쩌다 저쩌다 씨씨가 되었구요

서로 평범하게 졸업하고,취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잘 사겼는데.........

 

사실 저희가 동거아닌 동거를 했어요 학교다니면서 자취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동거가 되어 버렸어요.....

졸업때까지 했으니 알만한 학교 지인들은 다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남친이 좀 무심해요 왜 무뚝뚝한 사람들 있잖아요 표현 잘 못하고,

저도 그런줄 알고 넘겼어요 워낙 여친경험도 없고(제가 처음 사귀는 여자였거든요).......

형제(3형제 중에 둘째)들만 있어서 표현에도 인색하구나 조금씩 고쳐나가자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갈수록 제가 무척 힘들더군요. 학교 다닐때는 화장실 갈때, 수업 갈때 빼곤

늘 붙어 있다가 직장생활하느라 떨어져 지내면서 토요일, 일요일에나  데이트 하고 하니

너무 보고 싶고, 떨어지기 싫고 일요일에 헤어지는게 저는 무척 힘들었어요

그런데 오빠는 적응이 일찍 된건지, 인연이 아니라 그런건지 잘 지내더라구요

그 흔한 방명록, 이메일도 제가 요구를 해야만 써주고, 연락도 의무적으로 하는구나 생각들게 행동하고, 이런 문제로 툴툴하면  남친의 말은 절 너무 사랑한답니다. 저 밖에 없다고 얼른 자리 잡아서 결혼하자고 하는데, (이제 남친 28, 저 26)

제가 애정결핍인지 늘 힘들었어요,

연락없는 남친 보면서 실망하고, 마음 아파하고,

주말에 쉬라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쉬는 남친보면서 내심 서운해서 혼자 울고,

그렇게 근 1년을 직장생활하면서 속앓이를 했습니다.

더구나 저희 회사는 무척 자유롭고 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라 전화통화나 문자 마음대로 할수 있는데 비해 남친회사는 완전 군대더군요, 상사 눈치보느라 문자하기도 힘들고, 연락도 힘들고,

여친있는게 죄스러운 분위기....

참다참다 못해 헤어졌습니다. 물론 그동안 이별선언 많이 했지요 직장 들어가면서 한달에 한번씩은 헤어지자, 너 안 만날련다 전화로 깽판 많이 쳤는데 그때마다 남친이 미안하다면서 잡았거든요

저도 남친을 끔찍히 좋아하니깐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이 만났구요

근데 어쩜 일주일에 한번씩은 서운함에 울게 되고, 하루 걸러 하루는 속이 뒤집어질 만큼 속상해요.

이유는 늘 같아요 전화연락 힘들고, 통화하더라도 몇분지나면 피곤하다 자야겠다 이런식으로 통화마무리하고........(전화통화마무리는 늘 오빠가 하져....)

제가 남친을 너무 좋아한다는 핑계로 너무 의지하고, 부담을 줬는지,

남친이 너무 직장생활에 쫓겨 본의아니게 그랬는지,

남친에게 이제 더이상 저의 존재가 무색해진건지.....

....구분이  안되네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혼자 많이 쌓여있어나봐요

도대체 우리는 뭣땜에 이별까지 온걸까요?

남친의 무심함?

글쓴이의 집착? 

아.......정말 힘드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