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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똥 닦다가 여친에게 들켰어요 ㅜㅜ

십앍뇽 |2007.09.14 14:13
조회 5,702 |추천 0

바로 오늘일이네요,,,컨디션좋고 산뜻한 아침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질줄이야..

저희동네는 오늘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단수입니다.

어제 미리 샤워하고 머리감고,,,

일어나서 담배하나피고 잇을때쯤 여친의전화..

"햄버거사갈까?(롯데리아24시간)"

"응 사와 라면먹을락햇는데 물이없네 ㅡㅡ;"

"응~ 곰방갈게.."

그러구선 10분이 지났을까...

어제 삼겹살에 소주먹은게 소식이 옵니다

망설였습니다..물도안나오는데...

너무 참지못해 응가를 싸기시작햇습니다.

5분동안 배의 고통은 끊이지를 않앗고,, 이윽고 문밖에서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나더군요,,

여자친구 ....  일을 끝내고 휴지를 찾앗는데 읔~ 어제부터 울집엔 휴지가없었습니다.

남자 혼자사는터라 만약을 대비할 준비성이..

"자기~ 빨리나와 햄버거먹자~"

전 먼가 뒷처리를 할게 필요했습니다. 물도안나와서 씻지도못하고,

휴지는 없고..   근데 뒤쪽에 여친이 아끼던책 "헨델과 그레텔"

이책은 1950년대 독일에서 출간되서 번역되소온책인데

우리나라에 극히 적다네요 30 권도안된데나..

가끔 여친이 화장실서 보던거 또보고 그러던건데

어쩔수없이 뒷페이지 3장을 찢엇습니다

그리고선 뒷처리를 말끔히 ㅋㅋㅋㅋ 오랜만에 종이로 닦아봤어여

맛나게 햄버거먹고  좀잇다가 여친이 쉬야가 매렵다네요

"야야 물안내려갓어 나 응가햇어"

"어떻게.. 나 진짜 급해 어따싸 난 여자란말이야~"

그러더니 그냥 화장실에 들어가더군요

깜빡잊고있었습니다... 헨델과그레텔...

이윽고 예상햇던 비명 "야~ 이게모야?"

"너 내책가지고 똥쌌냐?"

"야 이거 무슨책인줄알어?"

"너 돌앗냐?"   "아 짜증나"  " 내가 이거 니네집에 똥닦으라고 가져다논줄알어?"

이러더니 조낸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는 마지막 말한마디하고 사라졌습니다

"너.. 이책 똥을 싸든말든 니맘대로해, 근데 똑같은걸로 구해놔

구하면 전화해..."

어떻게하죠? 우리나라에 30권도 채 안된다는데요....

정말 ㅇㅏ침부터 드럽네요,,

책 뒷페이지 3장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줄이야...

제가 진정 잘못한건가요? ㅜ.ㅜ

단수때문에 일이 막 꼬였네요 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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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헨젤이아니라  헨델입니다

별 그지같은거 읽고  가르칠라고 생각마셈..

헨델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PK|2007.09.14 14:19
종이는 비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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