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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친네 서방님 5

뒹굴~~~~ |2003.06.27 01:47
조회 488 |추천 0

ㅠㅠ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너친네 진짜 얄밉다.........아욱.................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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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행사............

 

내 생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연달에 4가지 행사를 챙기려니 머리아프다......

 

너친네 일하는 것땜시 울 덩네까지 오려면 고생대니까 연세 생각을 하여 참으라니까 행사는 다 챙겨야 댄단다.......ㅡㅡ;;;

 

우째 그런건 고집있는지...... 중간에 일욜은 일욜이니까 봐야대구.....

 

행사는 행사니까 봐야대구..... 넘 이쁜 짓한다.......아욱......꼬잡아 주고파.....

 

생일날 기대 대빵 많이 하구 있따.......

 

마침 생일이 일욜이어서 토욜부터 일욜까지 함께 보낼 생각으루 집에 떠 뻥쳤다......ㅡ.ㅡ^

 

"엄마.......친구들과 널러가기루 해떠여.....엠튀.......움헤헤 ^^;;"

 

이번엔 쫌 많이 양심에 찔렸다........ㅡㅡ;;

 

마침 중학겨 덩창 모임이 있어서 친구들이 생일파티 겸 해준다기에 기쁜 맘으로 놀러갔따....

 

너친네는 일하는 관계루 늦게 온다니 그 동안 친구들과 시간을 때우기로 했따....

 

♪♬♩♬♩♪♪♬♩♬♩♪♪♬♩♬♩♪

 

"어라버니~~~"

 

"나 일이 좀 늦게 끝날꼬 같아.......미안....."

 

"개안아여....^^ 칭구들하구 놀구 있으니까 천천히 와여...."

 

"앙~~ 갈때 저나하께......."

 

훔.......너친네 늦나부다.....에혀....아직 칭구들에게 너친네를 보여준 적이 없어 이참에 보여주려 했다......

 

도저히 30대로는 안뵈는 울 너친네를 친구들에게 자랑하려 했는데 너친네가 늦는단다...... 아쉬워라......

 

시간이 지나고 지나......나으 그나마 친한 디디배들은 집에 드가고 머스마들만 남아있었따.....

 

♪♬♩♬♩♪♪♬♩♬♩♪♪♬♩♬♩♪

 

"지금 출발할려구......12시 넘을 껏 같은데 어쩌지?"

 

"개안아요......그래두 일욜내내 같이 있을 수 있잖아요...^^ 헤헤 조심해서 와여....."

 

"앙~~~~~"

 

10시가 넘어서야 출발한단다....... 전에두 말했지만 너친네 댁과 울덩네 꽤 멀다.....

 

12시가 거의 다 되어가자 친구들도 거의 다 가고 얼마 안남았다....알딸딸하니 취한게 기분도 좋구....^^

 

잠깐 화장실이나.......

 

또로롱~~~~~~~♪♬♩♬

 

모디? 문자왔따........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허거거 너친네 사람 감동시킬 줄도 안다.......ㅜㅡ 우엥........ 정확히 12시 생일날 시작 첫 문자였다.......

 

뚜르르~~~~~~~뚜르르~~~~~~

 

"어뎨여?"

 

"앙! 짐 갈려구...."

 

"문자 받았떠여......고마워요.......ㅜㅡ"

 

"짐 고속도로얌.....잠깐 차세웠어.....ㅡㅡ;; 갈께 기두려........"

 

"앗! 무슨 짓예여.....아웅.... 언능 출발해여......ㅡㅡ+"

 

"앙....가다보디 12시가 다대서....정각에 보낼려구 미리 세워놓구 있었어.....^^"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린다.......

 

30분정도 지나자 너친네가 나타났따.......오늘따라 더없이 귀여버 버인다...... 내 너친네.....아욱.......이뽀이뽀.......

 

친구녀석들과 간단히 인사시키구 언넝 둘만의 시간 가졌다...... 간단히 한잔씩 더하구 놀구.... 비됴보구.......ㅡㅡ;; 졸료.....

 

대망의 생일날 아침을 맞았다......움훼훼 너친네 피곤에 쩔어보인다........그래두 영화를 예매해 놓아서 어쩔 수 없다.......

 

그 대작이라는 반지의 제왕을 보러갔다......^^ 아싸~~~~~

 

그런데 아무래두 판단 미스였던듯.......졸리다......... 둘 다 피곤에 지쳤는데 3시간짜릴 어케보냐고.........ㅜㅡ

 

영화를 다 보고 초췌하게 나오자 너친네의 한마디........

 

"이거 1편은 어케대? 궁금하다...1편보자 ^^"

 

"어빠........1편두 3시간이야.......ㅡㅡ;"

 

"그래두 보고싶오.......짐 할 것두 없잖오......앙? ^^"

 

"그래........알또.......ㅡ.ㅡ^"

 

결국 6시간동안 대장정의 영화관람을 마치고 비됴방을 나오자 해는 넘어가고 밤이 되었다.....어케 지나갔는지......

 

시작은 좋았는데......으째 마무리가 ㅡㅡ;;

 

"생일선물 생각해봤어? "

 

"아욱...그런거 생각하는 거 귀찮아.......여........암꺼나 사줘여.....ㅡ,.ㅡ"

 

"그래두.....필요한 걸 사줘야지.......목걸이 개안아?"

 

"훔.........뉑 목걸이 사줘여...^^"

 

영화보느라 진 다 빠져서 목걸이를 고를 힘이 없었다.....그래두 남자친구에게 첨 받아보는 생일선물인디...ㅎㅎ

 

ㅡ,.ㅡ 머 솔직히 이 나이 되도록 머가 꼬였는지 남자친구에게 생일선물 받은 적이 없었다...꼭 요맘때면 남자친구가 없었다......

 

그래두 이번엔 받는다 아싸........(너친네 이 사실을 몰라얄텐데.....ㅡㅡ; 그래두 많이 안 사겼어여.......아욱......)

 

결국 고른 목걸이는 가는 줄에 동그란 것이 세개 대롱거리는 것이었다.....삼색골드라나? ㅡㅡ^

 

내가 이걸 고르자 너친네 이런 디자인 좋아한단다......^^ 나두 좋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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