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24살의 취업준비생 입니다.
4년제 대학 디자인과 이번 8월에 코스모스로 졸업했습니다.
제 꿈은 큐레이터나, 패션브랜드 브이엠디입니다.
근데 문제는 정말 영어를 지독하게 못합니다.
조금 오바해서 말하면 알파벳아는게 답니다.
근데 다들아시다시피 큐레이터나 브이엠디 영어 안되면 절대 못하는 직업입니다.
작은 옷가게나 쇼핑몰정도 브이엠디면 상관없지만
저 솔직히 큰물에 있고 싶거든요. 4년제 대학 나온것도 아깝고요
근데 영어가 이렇게까지 발목을 잡을 줄을 몰랐는데 기업공고들 보니 영어는 필수더라구요.
심지어 영어 외 1개국어이상. 이런데도 있고... 졸업 후 한달동안 맘고생만 하다가 드디어 마음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남친 떨어뜨려 놓고라고 어학연수 가겠다고!!!
근데 문제는 돈이 없습니다.
여기서 학원다니면서 문법은 조금이나마 되는데 까지 열심히 하다가 가려고 하는데요
저희 집이 급격히 경제적으로 안좋아 져서 은행에 빚까지 있습니다.
엄마한테 염치불구하고 말해봤지만
한숨만 푸욱푸욱 쉬십니다. 많이 속상해 하세요... 못보내 주시는 현실에 대해..
그래서 낮에는 학원다니고 저녁에 레스토랑이나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겠다고 했더니
절대 밤에하는 알바는 안된다고, 그런데서 일하면 엄마 콱 집나가 버리신답니다 ㅡㅡ;;(협박) 좀 보수적이시거든요.
결국 제가 6개월동안 흔들림없이 공부하면
보내주시겠다고 하네요. 대신 파트타임으로 용돈벌이는 하라고... 엄마도 거의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하신 말씀같습니다. 근데 그말 하시고 하루지난 오늘 꼭가야겠니? 집이 이런데 꼭가야겠어?
이러십니다...그래서 부모님 도움은 안받기로 결심했어요
근데 낮에 일을 하자니 짧은시간에 많은돈을 모아야하는 저로써 페이가 마땅치가 않고...
(거의 절반수준이거든요. ) 저녁시간 일하자니 반대세력이 장난 아닙니다.(아빠,엄마,남친)
근데 저는 죽어도 가야겠습니다. 영어를 ‘정말 잘’ 해야겠습니다. 앞길을 막아요 자꾸…
제나이가 24인데 이제 졸업하고 경력하나 없습니다.
지금가서 어학연수 마치고 와도 27인데(24개월 예정) 그때 신입으로 원서내는것도
말이 되는가 싶은데... 천천히 돈벌어서 천천히 갈 수는 없고요...
도대체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머리가 뽀사질 지경입니다.
6개월동안 준비하고 갈 생각인데 낮에 아싸리 미친듯이 돈을벌고 가서 공부를할까요
아님 6개월동안 파트타임으로 용돈벌이나 하고 공부빡시게 해서
눈딱 감고 기둥뿌리 하나 뽑고 나하나 좋자고 갈까요?
아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ㅠ 조언 부탁드려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