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우산속으로 온 무서운그녀-

아직도어안... |2007.09.17 22:21
조회 712 |추천 0

톡을 내용보다 베플을 더 재밋게보는

 

20대 남성입니다 ㅎ

 

오늘저녁에 있었던일인데요-

 

서론은 제끼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회사를 마치고 일어를 배우는지라 학원으로 시간맞추며

 

열씨미 달려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비는 안왓었어요-

 

학원수업을 다 듣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주룩주룩내리더군요..

 

부슬부슬내렸으면 뭐.그냥 걸어갔을텐데.

 

담배한대를 피우며 머리를 굴렷죠-

 

가방으로 머릴가리고 부리나케 달렷죠-

 

아무곳에나 파는 싸구려 우산을 하나 사들고

 

여유롭게 걸어갔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

 

버스를 타려고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어요

 

근데 한 버스에서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꼬마아이가

 

우산도없이 손으로 대충 가리고 내리더군요

 

그리고 버스 정류표를 보다가

 

갑자기 저에게로 확 달려오더니 우산안으로 들어옵니다-

 

서로 빠~~안히 처다보다가 한 3~5초간 봣나?

 

꼬마아가씨가 하는말이 '같이쓰자~응? 같이써도되지? 같이쓰자~'

 

저는 그냥 피식웃고 가만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탈 버스가 오나 보는데 꼬마가 절 계속보더군요

 

'같이쓰자 ~ 같이써도되지?? 히히'하고 웃네요

 

전 그냥 원래 애가 붙임성이 좋구나--;이렇게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꼬마 손엔 과자가 들려있었는데 과자를 먹으며 몹시 매워하더군요 ㅋㅋㅋ

 

그리곤 물었죠 '어디가?' '어디가는데?'

 

대답을 안해요-

 

다시 '꼬마야 어디가는데?'

 

'응? 집,으흐흐흐흐흐' 능청스럽게 웃더라구요

 

웃는애들 원래 그런애들이 있어서 그냥 웃고 넘겼어요

 

그러는데 갑자기 우산밖으로 나가더라구요 혼자서 쫄래쫄래..

 

버스가 오는가보네 그래서 가는갑다-

 

하고 버스가 오는방향을보고,제가 탈 버스가 안오나~ 한번 둘러보고나서

 

꼬마쪽을 봤는데,..애가 사라지고없어요-

 

그냥 갔나? 하다가 나한테 했던 말투나 행동을 생각하니 섬찟해져요

 

버스정류소가 앞에 한군데 더있어서 그곳을 봐도 없어요-

 

그래서 제 옆에계시던 아주머니한테 혹시 제 우산 같이 쓰고있던 꼬마 못보셨어요?

 

'꼬마예? 꼬마는 믄꼬마요 혼자 서가 담배만 푸사타가 왔다갔다 하드마'

 

순간 헉..이건? 하고 어안이 벙벙 해지더군요

 

가위도 한번씩눌리고 귀신도 그림자있는 귀신은 두어번 본 경험이 있는 저입니다만

 

그렇게 실체로,저에게 다가온 귀신은 처음 봤어요-

 

정말 그게 귀신인지 아니면 제가 못본건지 아직까지도 그생각만하면 멍 합니다-

 

특이 지금생각하면 같이쓰자는 말투와,능청스레 웃던 웃음소리가 제일로 무섭군요...

 

이런경험 저만 한건 아니겠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