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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요조숙녀 되기 정말 힘드네"

라일락 |2003.06.27 23:45
조회 2,323 |추천 0



“‘요조숙녀’가 되는 게 정말 쉽지가 않네요.”

김희선이 8월초 방영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요조숙녀’(극본 이희명·연출 한정환)의 촬영을 위해 27일 서울 등촌동의 대한항공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승무원 교육을 받았다. ‘요조숙녀’에서 스튜어디스로 출연하는 김희선은 이날 승무원 복장을 곱게 차려 입고 오전 10시부터 3시간여 동안 기내 예절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평소 쾌활한 성격으로 유명한 김희선은 이날 실습 교육을 받는 중에도 주문을 받다가 “다방 커피 스타일이시군요”라며 장난을 치기도 해 교육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김희선은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뒤 “승무원의 길이 정말 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3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는데 벌써 허리가 아프다”며 엄살을 떨기도 했다.

김희선은 ‘요조숙녀’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이후 방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일본 TV와 신문 등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김희선은 당초 일정을 앞당겨 7월초 찾아오는 일본 후지 TV 등 현지 언론 10여팀과 만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 김희선의 명성이 높은 데다 그녀의 출연작 ‘요조숙녀’가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했기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선의 소속사 두손엔터테인먼트측은 “축구 선수는 안정환,가수는 보아,여배우는 김희선 등 그녀가 한국의 대표 배우로 인식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29일부터 전북 군산에서 ‘요조숙녀’의 첫 촬영을 시작한 이후 고수와 함께 7월20일께 호주 시드니로 현지 로케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사진=강민혁lionkang@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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