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 통해서 남자 소개를 받았어요
문자 계속 하다가 한번 만났는데
한눈에 마음에 들어버렸죠
만난게 날잡아서 데이트 한게 아니구요
그냥 밤에 잠깐 만나서 대충 동네에서 놀았어요
그러다 벤치에 앉았는데
잠온다 그러고 5분만 잔대요 (원래 잘시간인데 저랑 만나고있었거든요)
그러고는 무릎 베고 눈감고 자네요?
너무 이뻐서 뽀뽀할뻔했다죠ㅜㅜ
그러다가 일어나서 노닥노닥 거리다가 엄마 전화와서
빨리 가봐라 했는데 끝까지 저 택시태워주고 막 뛰어갔어요
바로 잘들어가라고 문자해주고! 집에 드가는길 무서울까바 전화도해주고!
여튼 첫만남은 성공적이었어요
그뒤로도 문자 잘 했구요~
하루에 한번씩 전화통화도 꼭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만남.
첫만남처럼이에요. 그냥 만난거..
잘 놀았죠~ 춥다그래서 어딜 들어가재요
그냥 건물계단같은데 있었는데
약간씩 스킨십을 하는거에요
뭐 어깨동무 정도로 시작해서
헤드락 거는거 처럼 해서 끌어안는거에요
쉬워보일까봐 거절하고싶었는데
둘이있는데 뻘쭘해질까바....
또 머 한참 잘되가고 있으니까 어차피 사귈건데 하는맘으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고 또 한 5분 내 무릎베고 자다가 헤어졌어요
근데.....
그날 가는데 문자도 없구요
담날부터 쌀쌀해진거같은느낌드는거에요 문자 길이도 반정도 줄고..
원래 데이트약속있던날이었는데 못본다는거에요 일찍들어가야한다고...
자꾸 불안불안 했는데 더 불안해지는거 있죠..
그날 뭐 잘못한거 있는가 생각해봤는데
암만 생각해도 없구요 도통 이유를 모르겠어요
내가 벌써 질린건지...
일부러 문자 안하고 기다려봤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더군요...
지금 답답해서 미칠거 같아요
하루종일 문자하고 저녁에 전화하고 두번 봤는데...
많이 좋아져버린거같아요
원래 자존심이 좀 세서 먼저연락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자꾸 문자보내고싶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문자 쳤다 지웠다 폰을 열었다 닫았다.....
사귀지도 않는데 스킨쉽 허락해준거 땜에..
별볼일 없는 여자로 보인걸까요?
뭐땜에 이러는지....
지금 난 어떻게 해야하는지...
꼭 답글좀 달아주세요....
**추가할내용있어요**
그래서 넘답답해서 먼저 문자하면요
답문이 바로바로와요..
기다리고있던건지...ㅠㅠ
근데 그게 꼭 단답이란말이죠 (문자하기 귀찮아하는거같이 그래요)
그러다가 제가 짜증나서 문자 씹어버리고...
지가 내 싫으면 문자를 씹던지 ㅠ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미치겠어요!ㅠㅠ 휴휴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