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리플 못 달게 해 놓아서
부득이 이렇게 별도 글을 쓰게 되었네요.
[남자는 리플달면 안된다는 생각도 전통 보수적이라는 생각 ㅡ,.ㅡ]
아래의 빨간 글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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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중략....
그래서, 제가 근무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함께,, 시골(?) [보통 보건소가 있는 면, 읍단위로 많이 간다고 하는데..]에서 3년 함께 지내면서,,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자고 하는데.. 많이 고민이 됩니다..
==> 미래 설계를 결혼하고 직장 그만두고 나서 해여?
결혼전인 지금 해야지 됩니다.
말이 좋지여.
3년 동안 함께 지내면 좋은 설계가 나올까여?
결혼하고 나면 ...
나중엔 그대로 살거나
이것 저것 걸려서 다 망가진 다음인데 뭘 설계합니까?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1. 저의 커리어를 살려 계속 연구소에 남고 싶고,,
; 연구소에서 해외 학위파견도 신청 중이거든요..
남친은 주말 부부 정말 싫어 하구요,, 저희 연애 때 서로 많이 바빠서,,
데이트 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여유로와 지면,, 항상 함께 하고 싶어해요..
저두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면,, 이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다면,, 거짓말이구요..^^;;
전문의 시험 치고,, 바로 결혼하자고,, 이야기 하네요..
==> 회사 그만 두고 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제 동생도 결혼 할때 좋은 회사 그만두지 말고 계속 다니라고 했는데
덜컥 그만 두더니만....
몇년 살다 보니 아니다 싶어서리 {결혼 정리하면서}
다시 직장 알아보았지만...
나중엔 식당 설겆이나 보험외판원 자리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도 살아야겠기에 백방으로 노력하다가
결국은
편견없는 외국으로 나가서
다시 공부하고
자리 잡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여....
님이 아시는대로
남녀 평등 시대입니다.
남자에게 돈만 벌라하고 가정을 챙긴다는 것
그것도 한국에서?
그것 참으로 힘이 듭니다.
외국도 이젠 자기 직업들 안 놓습니다.
설사 결혼후에 헤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직업은 평생 가지도록 하세요.
더군다나 유망한 직업이고
좋아하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당연히 두분은
한참 청춘인데 같이하고 싶겠지요.
(-..-);;
나이 먹어도
사랑하지 않아도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은 많던데....
하지만
결혼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2. 남친집에 몇번 인사드리러 갔었는데..남친이 장남이라,,
; 부모님의 간섭과 기대가 많이 큰 것 같아요..
==> 그 기대와 간섭이 님에게로 갑니다.
이점 명심하세요.
3. 제 주위에는 전문직 남편과 결혼한 친구들이 없어..
; 여기서 읽어보면, 너무 많은 걸 바라는 시댁, 개천에서 용난 집 등등..
많이 망설여 지는 부분이 있어요..
==> 전문직이던 아니던 외국에선 아무 문제가 없는데
유독 한국에선 심합니다.
다 편견이고 자식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호주의 모 국립대 교수인 동생이(외국인)
같이 일하는 일이 있어서 만났던
한국 교수가 하는 말이
"교수 계층은 한국에서 상위계층이라 존경의 대상"이라고
자랑을 해서 놀랐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 자기 돈 벌려고 선택한 직업인데 뭐가 계층이 있냐고?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여 존경하냐고"
제게 오히려 이상하게 질문하여 황당
ㅜ,.ㅜ
대체 어느 대학교수이더냐고 물어 보니
모 지방대 교수
ㅡ,.ㅡ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선 안새나.
의사건 교수건 판사건 다 직업의 하나일뿐이지
무슨 지도층이고 ...
사실 저도 한때는 그런 편견+ 우월감에 꼴갑 떨때도 있었지만서도..
나일 먹어서도 그러는 부류들은
"아주 ㅈ ㄹ ㄷ ㅇ ㄸㄱ 있네" 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4. 전 한적한 시골이나, 평화로운 전원 뭐 이런거 보다,,
사람들 많고,, 문화 생활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좋아 서울을 떠나는게 두려워요..
; 대학 때문에 대전에서 6년 있을 때 많이 힘들었음.. 그 외엔 서울을 떠나 본적이 없어요..
==> 변화와 개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죠.
살면서 항상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스스로 극복하셔야 됩니다.
5.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가?
사실,, 지금까지,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런 사랑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함께 있으면 믿음이 가고,, 마음이 편안한 친구같은 사람,,나의 나머지 반쪽 같은,,
이 것도 열정적인 사랑이 아닌 다른 사랑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느낌입니다,, 남친을 대하는 내 마음,,
결혼하면,, 우리 행복하게 잘 살 것 같긴 해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결혼을 할 거면, 지금의 남친과 하고 싶다는 생각..
==> 연애 경험이 부족하시군여. *^^*
그러면서도 머리는 잘 돌아가시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시려는 것이고요.
사랑은 이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으로 하는 것 입니다.
결혼은 이성과 감성의 조화이고요.
남자가 님을 생각하는 것은 이성적으로의 판단과
본능적인 것 두가지입니다.{경험상}
그 이유는 님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신만을 위한 극도의 이기적인 요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정도의 요구는 20년 이전에는 통했던 구시대 전술입니다.
그 만큼 보수적인 생각으로 사고방식이 굳어 있다는 것 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그 남자도 모르구요.
그 사고방식을 님이 바라는 정도로
깨닫게 해 주려면[이것은 불가능] ,
아니 스스로 깨달으려면
한 20년 이상 걸릴겁니다.
[단, 시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조건으로요.]
다들,, 전문직 남자랑 결혼하면,, 힘들다,, 고생한다고 하시는데,,
어떤 것들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 그런 말들 외국에선 다 편견이데요.
한국에서는 아직도 현실이지요.
외국에서 외국인 회사에 직접 근무한 외국 생활로
사고 방식이 열린 남자 전문직이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님의 명석한 두뇌라면
이 정도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더 궁금하시것 있으심 이멜 보내주세여.
*^^*
좋은 결정으로 후회없는 인생이 되시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