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30-40분 됐을까 전화벨이 울리시대요
저는 목욕탕에서 씻는냐구 못받구 대신 신랑이 받았어요
... 시모대요.. 아주 급하지 않는 한 그시간에 그렇게 까지 전화까정 하시고 짜증납니다.
별일두 아니였어여 신랑더러 오늘 지비와서 일 좀하라구..
예전에 보증인지 잘못 해서 가압류 들어온다나 어쩐다나.. 구래서 다른대루 이사를 가야한다구..
.. 오늘 당장 이사해야 하는것두 아닌데..아직 이사갈집 사람 나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신 궁상인지..
거기 옥상에다 짐을 좀 옮겨놓아야 한다구.. 하여튼 유별나.. 요즘 장마라서 썩을텐데...
그말을 꼭 그시간에 전화해서 해야했는지... 아들집이라 구런가...
결혼한지 2달밖에 안됐는데 시동생 대출문제로 짜증나구.. 시모보증문제를 속 뒤집어지고..
맘 편할날 한시도 없었응께...
일주일동안 고생하고 오늘 주말.. 시댁가서 일하게 생겼나요.. 저나안하면 니들 싸웠나구 툭하면
저나하고... 구럼 허구언날 저나 들려야 하는지...
구래서 요즘은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만 합니다..
솔직히 할말두 없구여.. 진지 드셨어여.. 아프신데 없으세여.. 일분도 안돼서 통화 끝..
울친정엄마랑 통화하면 30-40분... 울신랑 그거보면 좀 짜증내더라구여
자기 엄마랑 통화할때랑 어쩜 말투부터 틀리냐구.. 당연한거 아니간여... 솔직히 형식적이자나여
하여튼 시댁식구들 땜시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저번에는 시모가 숟가락 셋트를 주시는 거예요 집들이 땜시 숟가락이 모자르다구 하니까
구랬더니 울남편은 엄마나 쓰지 모하러 주냐구..
구러니 울시모왈 그집꺼 다 내껀데 무신 상관이냐구..
울집살림 어째 시모껀가여 다 내가 돈벌어서 사온건데.. 그말씀하시는데 기가막히더군여
누가 나중에 같이 산다나.. 참고로 전 맏녀늘이여어.. 어느 며늘이 시모랑 같이 살고 싶겠어여
전 절대 시른데... 이문제는 나중일이지만...
하여간 은근히 자기 아들 우리아들 합니다. 며늘은 완전 봉이구여...
이글은 읽는 분이 저 욕해도 조아요
저 오늘 시댁 안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