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의 마법사(2003년,NTV)-유쾌한 표현이 적절

또라마 |2007.09.19 19:01
조회 214 |추천 0

방영 : NTV, 총 11부, 2003년
주제곡 : Breath - アイ ラブ ユ一

유쾌하다는 표현이 가장 잘 들어맞을 듯 싶다.
쿠도 칸쿠로의 천재성이 엿보이는 작품이랄까...
오버와는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시노하라 료코와 이토 히데아키가 밋땅, 루미땅 하며 오버로 철저히 무장하고 나와 닭살커플의 진수를 보여주는 장면들부터 시작하여 쿠도 칸쿠로식의 폭탄이 이곳저곳에서 정신없이 터지고 있다.
두 주연의 이미지 변신이 상당히 성공적인데 이런 모습이 오히려 잘 어울려 보인다는 생각도 든다.
쿠도 칸쿠로 사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후루타 아라타의 코믹 연기도 압권이었지만 극중에서도 인기 연예인 이가와 하루카로 나오는 이가와 하루카는 아주 작정을 하고 나와 망가지고 있는데 조연들중에 이 작품을 가장 돋보이게 했던 캐릭터였다.("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그녀를 처음 본 나로썬 이런 모습에 뒤집어 지지 않을 수 없었다.)
캐스팅도 좋았지만 에피소드별 스페셜 게스트들도 엄청나게 화려했는데 매회 아는 얼굴이 꼭 한명씩은 나와서 그간 내가 일드를 많이 보긴 했나보다 싶기도 했다.
기억을 해내려고 애쓸때마다 사랑스런 아내가 뚱뚱한 못난 남자로 변해버린다는 기발한 소재로부터 시작되는 내용들도 재미있었지만 역시 유머하면 빠질수 없는 패러디들과 만화적 장치들이 눈에 띈다.
"고교교사2003"에 출연했던 오구라 코지가 "고교교사93"과 고교교사2003"을 패러디하는가 하면 그가 출연했던 "핑퐁"도 패러디 하고 있고, 니시무라 마사히코가 "매트릭스"패러디로 마지막까지 패러디로 마무리를 해준다.
노래방에서의 노래 부를때 시노하라 료코의 94년도 싱글 "戀しさと切なさと心强さと"를 부르는 장면도 재미있었고, 이가와 하루카의 다이어트 내용때 나왔던 "실제 이가와 하루카씨와는 다릅니다"라는 자막은 정말 최고의 압권이었다.
입이 쩍 벌어진다라든지, 눈물을 쏟는 장면이라든지, 타마치 얼굴의 애기를 보여주던 장면에서 보여줬던 만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CG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완벽한 유머장치였다.
내용도 재미있는 편이었고, 깔끔한 흐름 역시 좋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자신이 이미지를 고려치 않고 마음껏 망가져주던 출연진들 덕분에 이 드라마는 가장 돋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역시 "루미땅~","밋땅~" ㅎㅎㅎ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