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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2개월+365일=3년 짧지 않은 시간 정말 즐거웠었어요.....

1년+12개월... |2007.09.20 07:51
조회 106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즐겨 보는 22살의 남자 입니다..

 

제가 이렇게 톡을 올린 이유는...

제가 고2때 사귄 여자친구는 중2의 어리딘 어린 학생이였어요(물론 저도 학생이였지만..)

주위에서 도둑 놈이니 어쩌니 저쩌니 정말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저와 그아인 "머 어때 우리만 좋으면 괜찮아!!" 이런식으로 3년을

정말 정말..즐겁고 좋은 추억 좋은 기억들만 만들어 갔습니다...

그러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저도 대학을 가게 됐습니다...

좀 떨어져 있어서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정말 용돈 아껴 가면서 주말에 노가다 뛰면서

돈 아끼고 아끼고 또 아껴서 한달에 두어번 보는 여자친구 맛있는거 조은거 사줄라고

점심도 맨날 굶고요.. 저 정말 제 인생의 계획은 모두 그때 여자친구로 향해 있었죠..

대학 친구들도 저 여자친구와 3살 차이 나는거 알고는 머 미팅도 안껴주고요 ㅠ

그래도 호기심에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ㅠ 무슨일이 있어도 자취방에가서 자고 ㅠ

정말 정말 노력 노력 했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듯이... 여자친구의 맘이

변하고 있다는걸 서서히 느껴 지더라고요...아...그래..다시 노력 해보자 하고...

여자친구 싸이에 가보니 장미 백송이 와 커플링 사진이 올라와 있는거에요....

아 정말 (전에끼던 커플링 둘다 잊어 먹었어요 ㅠ) 내가 소홀 했구나... 하는 생각에

한달 쎄빠지게 또 노력 했죠 ㅎㅎㅎ 

그래서 장미 100송이 주문 하고 커플링 주문 해놓고 집에 와서 친구들 한테 한껏 자랑을

막 마구마구 해놨는데 그떄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더라고요.... 미안하다고.......

더이상 힘들다고.... 어쩌겠어요.....보내줘야지.... 하는 맘에.....잡아봤자......소용 없겠구나..싶었어요.... 그래도 잡아는 보고 싶은 마음에 한번만 만나 달라고 해서 만났어요... 장미랑 커플링 들고..

그때 딱 봐도 맘이 없더라고요... 장미 100송이는 줬지만 커플링을 줄수는 없더라고요..... 그렇게 해어지고 혼자 강가 가서 깡술 마시고 시원한 강바람 맞으면서 술병과 같이 커플링도 던져 버렸어요..

그래 가라고.....잘가라고....  혼자 힘든거머 견딜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그렇게  저 혼자 술먹기 시작 해서 아무것도 안먹고 술만 먹었습니다... 술먹고 술먹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이 자취방에 찾아 왔어요... 그러고보니 일주일 동안 제가 그러고 있엇떠라고요.......제 풀뚝에 칼빵이 정말 많이 나 있고..

욕이란 욕은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먹어 본적은 처음일꺼에요....

 

하여튼 그렇게 헤어진뒤 1년 하고 반년이 더 지났는데.....

 

이 주위에 있는 친구놈들이 술만 먹으면 그때 일 가지고 놀리네요......

" 병신 병신 "하면서..  그래도 나 위해주느라고 그러는 구나 하고 참아왔습니다만....

그러다 어제 저녁에... 일이 터졌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난 다 잊었는데 이제 겨우 다 잊었는데... 왜 그때 일을 같이 술마실때마다 꺼네는지...

그것도 위해주는 말투에서 놀리는 말투로.... 

제가 좀 다혈질이라... 참다참다 도저히 안돼서 정말 친한 친구를....

패버렸어요 ㅠ  제가 완전 깡촌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농사일로 다져진 팔뚝 힘이 초콤?? 쎄요ㅠ

몇대 때리지도 않았는데... 기절해 버리더라고요 ㅠ

병원 응급실에 그냥 던져 놓고 오긴 했는데... 맘이 편치는 않네요...

 

전 이젠 괜찮은데 왜 이렇게 자꾸 주위에서 그때 일을 꺼네는 걸까요......

난 겨우 다 잊었는데.. 왜 자꾸 떠오르게 만드는 걸까요 ㅠㅠㅠ

 

하도 답답해서.... 톡에 써보는 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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