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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에서 이젠 미-일-호??

한국은? |2007.09.20 14:28
조회 130 |추천 0

예전에는 미국 국방장관의 연설 도중에 한-미-일 동맹 이라던지 하는

표현이 많이 보였습니다만,
요즘은 미-일-호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은 미-일-인-호 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실제 이번 말라바 2007 훈련에서 미-일-인-호-싱가폴 등이 참여하면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과 호주 전통적으로 미국과의 동맹을 공고히 하는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요 십여년간 미국과 한국의 사이는 많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입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
이번 이라크 파병을 예로 들면...

호주의 경우 지상군 파병은 물론 전투함도 걸프해역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 부시 대통령의 연설문에 필요한

미국을 지지하는 나라 숫자에 +1을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물론 실제로 자이툰 부대는 지역 치안 안정 및 의료, 복지 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주등이 적극적으로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병사들의 사상발생까지

감내하며 파병하는 것과는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주와 한국의 국력 차이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실질적으로 미국에 도움이 되는 전력에 있어서는 오히려 호주가 더 큽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의 안보수요가 크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군사력을 해외에 두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미국 주도 전쟁에서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면에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호주가 더 큰 역할을 차지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나라는 미국이 원하는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미국 주도 전쟁에서 미국에 협력하는 나라 숫자를 늘려준다는것 자체로만도 미국에겐 큰 힘이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을 일선에서 저지할 수 있는 지리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것과, 육군위주의 전력증강으로 인하여, 일정 수준의 공군력 및 해군력만 갖춰진다면 중국의 육군력을 상대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핵전력은 제외)

그러나 이 한국의 부족한 공군력 해군력과 핵전력은 모두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만약 한국이 말잘듣는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입니다.

균형외교라는 단어를 가지고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견적을 비교하던 시점은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의 견적을 비교하는 것은 양쪽 다 기다리다 지쳐 다른 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됩니다.
그 다른 방안 중의 하나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대신할 호주가 아닌가 합니다.

쓰다보니 또 두서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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