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실은 행복열차
뜬 구름과 함께 쉼 없이 달러간다
산 계곡 외딴집 지붕엔 빨간 태양초
시골 역 화단엔 손님 맞는 해바라기 방끗
같이 흐르던 시냇물 싫증 난 듯 반대로 흐르고
가을 녘 밭 자락엔 오곡백과 영글며
꼬불꼬불 시골 산길 미끄러지는 차량 행렬
밝았다 어두워지는 인생 삶 닮은 터널
잡초 틈에 핀 들국화 외로이 손짓 하네
옆에 앉은 젊은이 밤잠 설 첫 는 가
들고 나는 인생 틈에 세상몰라 곤한 잠
쏜살같이 지나 버리는 세상풍경 요란해도
사랑하는 마음품고 기대앉은 차창
행복 실은 사랑열차 철부지들 손짓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