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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좋은 그.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아닌 그.

아휴 |2007.09.21 00:18
조회 188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 애인 저는 너무 좋습니다. 웃는거 하며 삐질때 뾰루퉁 해지는거

 

하며 밥 먹는거 머리 손질 하는거 일 하는 모습도 봤는데 그 모습도 좋고 운전 하는때에도

 

좋고 뭐든 다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굉장히 귀엽게 생겼어요! 손놀림도 너무 예쁘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한테 너무 잘해줍니다. 제가 너무 아팠을때 링거를 맞아야 될때가

 

있었는데 일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정 얘기해서 저 병원에까지 데려다 놓고

 

링거 맞을때도 계속 옆에 있어주고 (링거가 3시간 짜리였음.) 집까지 데려다 주고

 

밥도 먹이고 약도 먹이고 해서 직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뭐 좋아하시느냐고

 

저한테 물어서 그거 그대로 하려고 하는 그런 예쁜 마음씨도 갖고 있어요.

 

우리 부모님께 밑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도 나름 보였고요. 직장 동료들이 말하는

 

것이 애인이 성실하게 일도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더 좋아지고 그러는데 매일마다 우리집 앞에 저 데리러 와서 데이트 했다가

 

데이트 끝났고 그랬을때도 우리집 앞에 데려다 주고 심지어 우리집 문 앞까지 와서

 

저 들어가는거 보고 늦게라도 들어가는 날에는 저 혼나는지 아닌지 확인도 하고

 

그러고 가는데 우리 부모님과 제 친구들은 애인 인상이 성깔 있어 보이는 인상이라고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몸이 제가 보기엔 괜찮은데

 

우리 부모님이 보실때엔 마른 몸이라고 그것도 별로 안 좋아하시고요.

 

그러는 우리 부모님 딸도 예전에 그렇게 마른 몸이였고 키나 몸무게나 따져 보면

 

제 동생이랑 스펙이 똑같은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반면 애인은

 

우리집에 뭐든 다 해주려고 하는데..... 이런 모습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단지 인상이 성깔 있어 보이는 인상이라고 해서 몸이 마른 몸이라고 해서 그런다는건

 

너무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처음에 애인 만났을때 같이 얘기도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넘어가서 새벽 12시를 넘긴적도 있긴 있습니다. 근데 그 처음부터 그랬던게

 

문제였던걸까요? 우리 부모님 제 애인 마음에 안들어 하십니다. 하지만 사람 성격이라는걸

 

먼저 보고 나서 왈가왈부 해도 늦지 않을건데 자꾸 인상을 걸고 넘어지시니까

 

미치겠습니다. 친구들도 나중에 니가 고생할거라고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결혼얘기 나오면

 

결사반대다! 이러는데 이럴때 마다 속상해요. 그냥 제가 애인 너무 좋으니까

 

결혼까지 가더라도 뭐든 다 감수 할까요? 아님 주변인들 말을 들어야 할까요?

 

만날때 마다 저런 얘기 하니 미치겠습니다. 못 미더워 하시는 것도 전 불만이고요.

 

저 진짜 중간에서 어떻게 중재 해야 되는걸까요? 속상합니다. 애인을 좋게 안본다는 것에

 

대해 말이죠.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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