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가까이 사귄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올해 21살이구요 남친은 24살입니다
남친은 졸업을 올해 2월달에 했고
저는 지금 휴학상태지요..
저희는 대학cc입니다
이제 남친은 졸업하고 학교안다니고 저도 휴학중이니
학교안다니니 대학cc는 아니지만 ..한때 열렬히
대학교에서 사귄 커플이죠~~
지금도 너무나도 사랑하는사이구요
남친은 대학졸업과 동시에 어느한 회사를들어갔지만
월급을 제때 주지않아 3개월만다니다가 관두고
2개월정도는 백수로 놀더라구요
하지만 중간중간 일당제로 대기업에 나가서 하루 4만원받으며
일을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너무나 사랑했습니다..남친을 믿었구요
남친은 늘..내가 비록 지금은 돈도 잘못벌구 널 행복하게 해줄순없다
그래도 나좋아해줘서 고맙다..이런말을 늘상했지요
그러던와중 2달전에 저희엄마가 남친을 봤음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은 저희부모님 아직 뵐자신도없고..아직 직장도없고
당당하지못해 뵙는건 별루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엄마랑 엄마친구분이 있는곳으로 향했지요
남친 긴장하는모습 처음봐서..엄마가 맞은편에 앉아있었는데도
남친손을 꽉잡아주고있엇습니다
엄마는 갑자기 저보고 화장실로 오라더니
엄마 왈!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어려보이네..
키도 적당하구~~(남친키 181)
얼굴도 괜찮네..근데 xx(남친이름) 일은 해??
저 왈! 아니 아직..계속알아보고있는중이래..
엄마왈! 그래..그럼 딱 5천만원만 모아서 너 얼렁데려가라고해라
저왈! 진짜?? 난xx오빠 믿어..걱정마 엄마
그러고 화장실에서 엄마랑 대화하다가 나와서 다시남친있는곳으로 갔지요
나중에들은 얘긴데..저랑 엄마가 화장실에서 대화하는중
남친은 엄마친구분이랑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받은것같더군요
근데 그 엄마친구분이 남친을 엄청맘에 들어하시는겁니다
ㅋㅋㅋ
일단 엄마한텐 남친소개 성공!!! 이뿌게 봐주시더라구요
근데 그날 바로 아빠를 만나게될줄은 ㅠㅠㅜ
아빠는 남친을 별루 탐탁치않게 여기십니다
돈도없는남자! 일도하지않는남자 이렇게만 보십니다
남친은 그래도 괜찮다고..내가 나중에 보여줄께 그러는겁니다
너무 남친에게 미안하고..또미안하고..계속 안아주었습니다
그날!ㅠㅜ
2개월뒤!! 바로 2개월전이겠군요
남친이 드디어 삼성반도체회사에 취직이 됐다고 합격했다고!
연락오더라구요 정말 기뻐하는듯했습니다
저도 기뻤구요!
저는 어디회사든 월급 120~130 받는줄알았습니다
근데 남친 첫월급!!저번달 215만원!!
이번달 보너스달이라고 오늘이 월급날이라고 280만원 통장에 들어왔다고
저한테 명세표랑 통장을 보여주는데..허걱했습니다
믿기질않았죠..내남자친구가 이렇게 돈잘벌줄은..
너무 기쁘기도하고..대견스럽기도하고..
그와중에 남친은 옆에서..거봐! 난 해낼거라고 했잖아
얼렁 돈모아서..너 행복하게 해주고 우리 꼭결혼하자..
그동안 힘들게만 해서 미안했어..
그러는데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군요..
ㅠㅜ
엄마가 남친얘기를하는데..( 매일 물어보십니다..남친을 맘에들어하셔서 첨부터..)
엄마한테 제가 그랬죠 엄마 xx오빠 회사 잘다니고있나봐..
월급도 잘받고..
이랬더니!
엄마왈! 그래..아무리 쥐꼬리만큼 벌어도 꼬박꼬박 월수입이 있어야 결혼생활도 되는거야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아빠가 엄마한테 남친얘길들었는지..절부르시더니
낼당장 남친 집에데리고 와라..밥한끼하자고..ㅡㅡ
갑자기 돌변했습니다 아빠가..
저희아빠 솔직히 돈 잘~못버십니다..
한달월급?? 전혀없습니다..새벽에 일당제 (24만원) 있으면..그거나가서 밤새고
하셔서 그돈과..얼마안되는 몇십만원으로 저희가정 꾸리십니다
엄마는 그생활에 너무나지쳐..저에게 아무리 쥐꼬리 월급이라도
꼬박꼬박 돈벌어오는 남자만나서 결혼하라고 하시구요
낼 남친 저희집에 데리고 와야해요 아빠가 데리고 오래서..ㅡㅠ
아빠 울남친 이제 돈잘버는..사람되니깐..급변해서..
ㅠ 아빠가 미워지더군요..ㅠㅜ
남친에게 미안하고..
휴..
우리남친 이뻐해주고싶어요..
오늘에서 알았지만..적금통장 남친몰래 봐버렸습니다
커피숍에서 남친화장실간사이에 가방안에보니까
적금통장있드라구요 ㅡㅡ전몰랐습니다
근데 이게웬일!! 작년 1월부터..꼬박꼬박 매달 자유적금형식으로
적금부었더군요...총 300만원 좀넘게 적금을 부어놨드라구요..
3년만기로해서..
남친에게 이거뭐냐고 했더니
흠..봤어??
미안..말안해서..속일려고 한건아닌데..일단미안해
난 작년1월부터 적금붓고있었어 사실..내가 나중에 정말사랑하는여자 생기면
빨리데려오고싶어서..근데 그게 너가 됐네..
아직만기된거아니야..1년좀더넘게남았어..좀만더기다려죠
이러는데..정말 눈물 또흐르더군요 ㅠㅜ
왕창울었습니다 정말..엉엉대고..
평소에 맨날 남친지갑보면 몇천원이 전부였었고..
저한테 선물해줘도 만원짜리티셔츠..이런것만 선물해줫는데
그 이유를 다 듣고나니..너무 미안하고 제가 챙피하기도했고
절 위해서 이미 적금까지 붓고있엇다니..평소에 돈없다고 맨날 남친하는소리에
솔직히 좀 그래왔었는데..ㅠㅜ 진짜 진심을 몰라주었던 제가 너무나 밉습니다
우리남친 이쁘죠? ㅠㅜ
오빠 날위해서 작년부터 몰래 적금도 붓고있고..
이제 떳떳한 회사 취직하여..월급도 많이받으며 일도열심히 하고있구
조금아까 만나서 얼굴보고들어왔는데..
또 보고싶어지네..
오빠 내가정말많이사랑해...
우리 꼭결혼하자..
절대 변치않고 오빠만 사랑할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