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검색어 월간조회수’ 9월 공개 자료에 따르면 검색어 ‘신정아’의 월간 조회 수는 276만 5729회에 이른다. (이하 21일 오후 4시 기준) 웬만한 인기 연예인들보다 훨씬 더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이와 달리 이번 사건에 연루된 ‘변양균’씨의 경우 각각 15만 8222회에 그쳤다. 부산지역 건설업자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윤재’씨의 경우 조회가 안 될 정도였다.
노무현 대통령 및 주요 대선 후보 등 정치 유력인사들의 조회 수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검색어 ‘노무현’ 10만 2272회, ‘이명박’ 21만 2292회, ‘손학규’ 16만 2540회, ‘정동영’ 10만 8151회, ‘이해찬’ 8만 5535회에 달했다.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검색어 ‘문국현’은 36만 5931회로 가장 조회 수가 높았다.
인기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은 네티즌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태왕사신기’가 무려 431만 3508회로 ‘왕과나(210만 7회)’, ‘이산(104만 790회)’를 누르고 인기를 과시했다.
‘웃찻사(12만 1605회)’보다는 ‘개그콘서트(15만 1489회)’를 검색한 사용자들이 많았고, ‘미녀들의수다(25만 4704회)’와 ‘무릎팍도사(16만 561회)’ ‘상상플러스(14만 1404회)’도 꾸준히 관심을 끌었다. 이 중에서도 ‘무한도전’은 191만 9017회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기록해 국민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여성 신예그룹의 인기도 희비가 엇갈렸다. ‘소녀시대’는 379만 9338회, ‘원더걸스’는 217만 2963회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블랙펄’도 59만 5234회를 기록했다. 또한 ‘FT아일랜드’ 219만 7086회, ‘슈퍼주니어’ 89만 5662회, ‘동방신기’ 78만 3526회 등 10대 아이돌 그룹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디워’ 276만 9339회, ‘김연아’ 50만 4611회, ‘안정환’ 78만 5354회, ‘박태환’ 27만 7965회 등을 검색했다.
주요 닷컴들의 검색 조회 수는 어떨까. 네이버에서 ‘네이버’를 검색하는 횟수도 103만 5769회에 달했다. 네이버에서 ‘다음’을 검색하는 것은 무려 2204만 983회나 됐다. 이는 다음 웹사이트 링크에 접근하기 위해 네이버 첫 화면에서 ‘다음’을 검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890만 1554회를 기록한 ‘싸이월드’도 인기가 매우 높았다. 이와 달리 ‘야후(577만 4287회)’, ‘엠파스(135만 4210회)’ 등도 상당한 검색 횟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