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대에서 삥 뜯은 저 과연 잘못된건가요 ?

변태대마왕 |2007.09.22 12:24
조회 995 |추천 0

톡톡 글 읽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몇글자 적어 봅니다 ㅋㅋㅋ

 

제가 군대있을때 얘깁니다  ^^;  전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xx 부대를 나왔습니다

 

이일은 제 말년에 생긴일입니다 제가 제대직전 말년휴가 가기전이였습니다

 

휴가전날 관물대 싹 정리하고 [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알겠죠 말년휴가 전에 ^^ ]

 

제 남은 전투복과 전투화 속옷 양말등등 새거두 애들한테 다 나눠주구 말년 휴가 갔다오면

 

제대하는 기쁨에 짐 다 챙겨서 관물대엔 세면도구와 제 지갑만 놔뒀습니다

 

자기전까지 애들이랑 놀다가 어느세 잠이 들구 아침이 밝아오더군요

 

말년휴가 기쁨에 어여 씻구 휴가준비다하고 신고할려구 짐 챙기는데 지갑이 없내요?

 

제 지갑엔 그때 58만원인가 있었거든요? 군바리가 뭔 돈을 그리 많이 들고있었냐 하고

 

욕하실분있겠지만 저 그전에 외박가서 동대문가서 옷좀 사입구 필요한거좀 살려구

 

돈을 가지고 들어왔었거든요 제가 99군번인데 그땐 카드들구 있다가 잡혀두 영창가서

 

뭐 다른분들은 다 들구 계셨겠지만 저흰 구형관물대루 멀 숨기기두 빡세고 자주 관물대를

 

엎어서 행보관이 검사를해서 ... 암튼 그지갑에 전날 제돈본 애들두 몇있구해서 58만원

 

확인했거든요 근데 아침에 눈뜨니 지갑이 없내요? ㅋㅋㅋ

 

말년에 휴가갔다오면 하루만있음 사회인인데 눈깔 확 뒤집히더군요 ...

 

제가 군대에서 애들 때리진 않았지만 애들이 말년까지 저한테 깍듯했거든요

 

부대에서 좀 힘이있었죠 -_- 경상도토종이라 좀 근데 지갑이 없어지니 딱 돌것데요

 

그래서 일직하사 [ 사병 ] 불렀죠 애들 집합시키라고 1내무에 집합시켜서 애들한테

 

말했습니다  야이 ㅅㅂㄹㄷㅇ 내 지갑 어느 ㅆㅅㄲㄱ 가져갔냐 이 18 x들이 돌았나

 

하면서 온갖 쌍욕에 10원짜리 욕을 난발하면서 애들한테 지랄을했죠

 

보통 말년에 이랬음 애들한테 딴사람같았음 맞아죽었습니다 저희땐 모포말이가

 

[ 모포말이 <ㅡ 군대이발로 덮어씌우구 다구리까는거요 계급에 상관없이 ] 심했거든요

 

근데 전 제대할때까지 암두 못건들었습니다 ㅋㅋㅋ 잘난척은 아니지만 세상 나와보니

 

힘있으니 안건들더군요 ㅡㅡㅋ  음... 계속 이어 말하자면 집합시켜서 욕을하고

 

뭐라해두 지갑은 안나오더군요 [ 나오면 더 이상하겠죠 ㅋㅋㅋ ] 그렇게 시간은 흐르구

 

애들 일과시간 다 되가니 빡 돌것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이났어요

 

ㅆㅂ 이자슥들한테 삥이라두 뜯어야것다는 ㅋㅋㅋ 그래서 애들 다 모인상태에서

 

느그 전부 만원짜리 한장씩 걷으라고 그때 모인애들이 한 70명정두되는데 그중

 

이등병들빼구 나머진 전부 만원씩 내라고 안내면 내가 중대장한테가서 말해서

 

휴가안가고 부대남아서 나올때까지 찾는다고 글고 현병대찔러분다고 전 어차피

 

제대하면 그만이니 애들 또 가만 보니 그러면 군생활 피곤해질거 알기에 분대장들끼리

 

모여서 몇마디하더니 돈걷어준다더군요  잠시 애들 해산하고 일직하사 저한테 오더니

 

임병장님 56만원입니다 이등병빼구 하면서 돈을 모아서 왔더군요

 

전 그땐 너무 열받아서 그래 ㅆㅂ 운좋은지 알아라 이돈은 느그중에 한놈이 내돈 훔처

 

갔응게 그새끼 잡아서 받던지 회식했다 생각하라고  그리고 휴가를 나왔는데

 

같이 나온 애들 바루 앞에 짱개집 델꼬가서 탕수육에 짱개에 몇만원치 사먹여 보내고

 

전 집으로 와서 휴가를 즐기고 복귀했습니다

 

복귀할때까지 지갑은 못찾았더군요 그렇게 전 제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부대에서 전화가왔더군요 친한 후임병한테 임병장님 저 행보관님한테

 

전화오면 지갑 잃어버린적 없다고 말해달라고 ㅡㅡ; 뭔 말이냐니까 제 지갑을 찾았답니다

 

그리고 그게 행보관 손에 들어갔는데 저 제대하고 일주일밖에 안지났는데 부대가 아주

 

개판이라고 영내에 복잡한게 많으니 제발 그래달랍니다 저보구 그래서 저 알겠다고 하고

 

있는데 행보관 바로 전화오더군요

 

야 임병장 너 지갑 잃어버려놓구 왜 말 안했냐고

 

전 아닙니다 그런일 없는데요   이랬더니 행보관 바루 지랄 지랄하면서 너 지갑에

 

26만원이나 들었는데 왜 그짓말하냐고 난리를 치는겁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게 아니고 제가 어디 떨어뜨렸는데 혼자 잃어버려서 그냥 제대했다니 부대루 오라더군요

 

제대한지 일주일지나 세상살맛나구만 부대 왜 가냐고 지갑 받아가야할거 아니냐고

 

어쩔수없더군요 행보관이 안오면 이일 복잡해진다니 어쩔수없이 담날 갔습니다

 

결론은 여기서 부터 중요한테 주절 주절 소설을 썼군요 저혼자 여기까지 보는분들 과연

 

몇분이나 있을런지 ㅋㅋㅋ

 

암튼 부대가니 그날 소대장한테 지갑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간부들 다 퇴근하고 없었구

 

어차피 보기두 싫었지만 지갑을 받구 나올려는데 아... 그때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내가 애들한테 돈걷었었지 ㅡㅡ; 근데 지갑엔 30만원이 비고 걷은돈은 제가 쓴돈

 

빼고두 그돈에 + @ 를 제돈으루 애들한테 돌려줘야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지갑받는

 

그순간 예감이 딱 맞았는지 갑자기 애들이 모이더군요 임병장님 지갑 찾으셨으니

 

저희 돈 돌려주셔야죠 이러더군요 근데 가만보니 제가 걷은돈 다쓰구 돈이 모자라는데

 

안그래두 열받는데 애들 몰려와 돈돌려달라고 하니 또 빡돌것더군요 안그래두 그생각

 

하니 주긴 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것들이 몇넘 오더니 말하는 꼬라지가 딱 꼬라지 난

 

말투루 들이대는겁니다 그래서 야이 ㅆㅂㄹㄷㅇ 못준다 내가 왜 주냐고 더 지랄을했죠

 

그랬더니 애들 불만섞인 말투루 지갑 찾았지않습니까? 하면서 말하니 저도 참 난감하더

 

군요  그래서 기다리봐라 담배한대 피고 생각좀 해보자 하고 담배한대 피면서 생각하니

 

답이안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에이 휘바 이돈 다쓰고 치아뿔자 생각해서 소대장한테

 

말해서 애들 전체 소대별루 5개소대 짱개로 다 돌렸습니다 남은돈 2만원이건 저희소대

 

회식비하라고 던저 주고 그렇게 저 쓸쓸히 부대를 떠났습니다  떠나고 난뒤 가만 생각하니

 

군대에서 삥뜯은게 아마 제가 첨일듯 싶어서 생각하면 웃기고 미안스럽고 그런 맘에

 

몇몇 후임병 제대하고 싸이 보니 있길래 일촌 신청했습니다 거절하더군요 ㅋㅋㅋ

 

가까운 후임들 술이나한잔 사줄랬더만  이글 뭐 중요한 요점은 별루 없내요

 

하두 주절 주절 적다보니 뭐 암튼 이렇게 짐 생각해보니 저런 상황에서 이글 보신분들은

 

과연 어떻게 대체했을런지 리플달아주심 잘 한번 보겠습니다

 

ps~ 혹시나 제후임이였던 누군가가 이글을 본다면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 싶내요~

 

       이 긴글 읽어주신분들 다 들 감사하고요~ 군대 얘기중 잼난거 있는데 꼭 듣구싶은

      

       분들있으시다면 한번 더 올려드립니다 ^^  악플두 달게 받것습니다~ 그럼 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