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남동생의 마눌님 이야기를 썻더니. 글을 읽은 며느리 입장에 계신분들이 질타를 했다.
시집을 빨리 못간게? 내탓이려니? 할지 모르지만..
IMF 전 아버지의 암수술 의료보험이 내앞으로 되어 있었다.
남동생이 자리를 잡지 못해서였다.
군대 갔을때도 외아들에 나이차이 난다고 귀엽다고 보내준용돈....
지 장가갈때..부모님 체면새울려고 던저준 돈...
남동생도 벌어논 돈없이 장가가서 마누라 집에있고 남동생 혼자 씩씩하게 돈번다
생각하면 솔직히 누나 입장에서... 머라 딱히 말할것도 아니라서 결혼후 3년동안 말한적도 없다.
시집와서 시댁에서 첨 명절에 전부칠때, 너무 많이 부치니까. 남동생왈..
누나가 좀해? 그런다..분가해서 사는놈 집에 꼴랑10만원 내놓고.난 40만원 내놓고 육체 노동까지 할때,
시집온 어린 마눌님..
'어머니 우리집은요.. 아버지 제사도 시장에서 사요..'
그게 자랑이라고 하는말이냐?라고 무지 무식한 시어머니나 시누이 같으면 그랬을거..
'우리집 동태 한박스 부치는데,,너 고생시킨다고 1./3로 줄였다.
전붙이는 내내... 시집가서 살고 있는 언니 많이 줄려고 생각하는지...
남생동 또 오버 하고..것두 그냥 귀여운 남동생이니까..
그랫다..
그런데 나도 결혼하면 남편한테 처가집가면서 남의집 집들이 간다고 거짓말 하고 갈려나?
왜?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어짜피 옆동네 살아도 시부모가 오라고 해야 오는데..
항상 부모님이 제들 결혼할때 한푼 안보태주었다더니..
이번 카드깡 사건이후 밝혀진것은..
시누이 14년전 작은월급 모아서 땅산것에 ..(부모명의로 했슴) 담보잠혀서..
준 돈있는데,아들이 실망시켰다며 말은 못하고..두분다 화병걸렸다..
아들,며느리, 친부모에게 사기당한 기분이다...
내 어린시절 남자친구와 명절에 영화보러 나가면..
울아버지 양반자식도 아니니 만나지 말라고 무지 .고시직한 시아버진걸 모르는 이며느리..
어자피 나도 시집가며 내 가정을 가꿔야 겠기에 항상 역지사지 했었는데..
우리나라의 남존여비사상에 대한 부모에 대한 치사한 배신감을 느낀다..
급한불 끌려고 힘들때,,, 카드깡해서 생활비까지 대면서 IMF를 넘겼건만...
뻑하면,친정집 재산이 많아서 엄마한테 꿔왔다고 하는데...
그럼 내가 시집가서 우리엄마한테 돈꿔가면 좋아할까?
우리언니 시집갈때, 우리아버지 항상 둘이 냄비만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면..
큰소리치더니... 몇천만원짜리 자가용 살돈있어도..딸 결혼식에 고작400만원 쓴분이다.
그런 딸 IMF에 힘들어도 집에 도리어 돈꿔줬다.
결혼한 내친구 주부10년차들 왈 '외아들이니 어차피 그재산 아들꺼니까.. 힘든데 도와달라고
하는거 같은데? 그 올케 여우다야..'그소리 들으니..정말 열받고..
남동생이 나은 딸보면 이쁘고...
남동생 마눌님 외아들 남동생있는데... 결혼시키면 아마 할소리 다하고 살 팔자좋은 여자가부다..
허허... 사둔어른이 여유가 있어서..먼저 결혼한 손아래여동생 사돈이 사고쳐서..
돈대주었다고 우리집와서 자랑하는....철없는 외아들 마눌님..
울부모님왈..자식도 원래 고생하는사람있고, 안그런 사람있단다.
그 소리들으니 열받는다..
형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그말듣고 돌아오니..내눈을 못보는 부모를 보니..어쩜 그리 한심해 보일까..
며느리한테 제삿밥 얻어먹는게 그리 중요할까?
둘이 아직 젊은데... 탈무드처럼 낚시하는걸 가르치지 않고..
나도 외아들하고 결혼해서.. 요즘 애들 처럼 하고 살라나?
하하...그게 바로 세대차라고 하는 중풍맞은 시어머니 5년째 병간하고 같이 사는 친구의..말이다.
내딸은 귀찮은거 싫고...며느리는 좋고..
딸은 살림미천이고,아들은 죽어도 잘돼야 되고...
내나이가..그런 세대에 최대의 희생양인가 부다..싶다.
여자의 잔머리는 정말 끝이 없다..
가끔 울엄마..며느리 욕할때,,난 엄마 내친구들이 그러는데..
시어머니가 말도 안하고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무조건 화낼때..제일짜증난다니까..
잘 가르쳐주지..
했건만...시금치 시자도 싫고... 돈벌러 다니는 시누이도 싫으면..
멀리가서 살라고 했는데.. 가끔 내친구중에도.. 시댁욕하다가. 남동생 결혼시키고 나더니..
지하고 똑같이 행동하는 남동생 마눌님 욕하더만...
쩌업.........현명한 친구말이 생각난다.
원래, 결혼이란, 자기자신이 아니라. 자리가 만들어지니까.
시부모역할, 남편역할, 아내역할, 시누이역할, 올케역할이 따로 있는거란다.
생각해보니, 서로 장맛다른 집구석끼리 만나서 같길 바란다면 무리지만.
여자라서 그 집장맛 잊고, 저집장맞 짜도 불만 못하고 살아야 하는 그런 것 때문에
아...진짜 장맛 똑같은지 그집가서 확인해보고 살아보고 결혼할수도 없고..
남동생마눌님땜에 결혼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같은 여자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