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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집에서 절 반대합니다.

어찌할꼬~~ |2007.09.25 21:23
조회 886 |추천 0

말 그대로 입니다.

여친집에서 저를 반대합니다.

 

전 아무 보잘것없는 지극히 평범한  고교출신에 군대 다녀와서 나름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있는 직딩입니다. 2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친과 저는 만난지 1년여 남짓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의 결혼식에 가서 반해 버렸죠.. 제가 대쉬를 했습니다.

처음 여친도 겉으로 보이는 그런 조건들을 많이 따졌었죠...

처음 만날 때부터 저 눈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사람이 원하는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에 슬프고 그사람에게도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사귀게 되었고 지금은 여친이 원하는  조건의 남자가 되기 위해 사이버이지만 대학도 다니고 편입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이혼 하셨습니다.

그다지 좋게 헤어지신게 아니라 어머님께서 생활을 어렵게 하셨습니다.

 

몇년동안 고생하시고 이제서야 겨우 작으나마 집을 하나 장만 하셨습니다.

물론 대출을  끼워서요... ㅎㅎ

 

 여친은 무남독녀 외동딸에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주 어려운 조건이죠...

배운것도 저보다 훨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것도 다릅니다.

한 자원 높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거 있잖습니까???

한가지 일에 전 단편적인 면을 보고 판단하는 반면에 여친은 다른면까지 충분히 고려하고

캐취해내는 그런 면.....

 

여튼 일은 올 초쯤인가 여친의 집에서 저의 존재를 알아채셨습니다.

 

이어지는 여친 어머님의 질문 공세....

 

머하는 놈이냐, 집은 잘사냐?, 당연히 대학은 나왔겠지?, 당연히 부모님은 두분다 계시지?, 등

흔희 물어보시는 그런것들...

그당시 전 130만원 짜리 월급쟁이에 불과했습니다.

 

여친 어머님의 답은 간단하더군요...

'그딴넘 멋하러 만나 만나지 마라...'

여친이 많이 울더군요..

 

참 많이 속상했습니다.

제가 어찌해줄수가 없더군요.. 당장의 현실이 그러하니...

 

 매번 명절마다 (지금까지 4번이지만) 약소하나마 선물을 여친손에 들려서 보냈습니다.

 

오늘도 과일 한상자 보냈습니다.

 

부담스럽다시며 그러지 말라셨다는군요...

 

그리고, 여친에게 아직 만나냐고  왜 안헤어지냐고 한마디 하셨답니다.

 

여친과 저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여친을 참 맘에 들어 하십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지금의 여친이면 날잡자고 하십니다.

어머님께는 차마 말씀을 못 드리겠더군요..

 

....................

 

어머님께서 요새 만나시는 분이 계십니다.

 

여친이 당장 결혼을 할려고 해도 '어머님께서 만나시는 분께서 자기랑 성이 같지 않아서 힘들겠지?'

라고 하더군요.....

 

여친 도 많이 신경을 쓰는데 참 어찌 해야할지...

좀전에 통화를 했는데 여친이 많이 풀이 죽어있더군요...

 

어찌해야할까요???

혹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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