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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야..엄마 |2007.09.27 00:34
조회 727 |추천 0

아가야, 엄마야...

못난엄마야..

엄마가 우리아가를 아무도없는 그 곳에 떼놓고온지...벌써..2년이되가네

차디찬 나락으로 우리아가를 버리고 단 한순간도 엄마는 널 잊은적이없단다

남들에게 축복받아야 마땅한데...우리아가는..그런...축복도받지못하고

건강하게 울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엄마랑 떨어졌네...

아가야...사랑하는아가야...

미안하단다..정말미안해

엄마가 그때는 너무나도 어려서...엄마가 선택할수있는거라곤...그 길이 전부였어...

몹쓸짓한거알아...평생을 죄책감으로 살아가야된다는것도...잘 알아

아가야...엄마 용서하지마...너무나 착한 우리아가...

의사가 휘두르는 기구에...팔, 다리, 얼굴, 손, 발...갈기갈기 찢겨간..너를 생각하면

엄마는 진정이안돼...

아가야...엄마가 진짜 미안해...

우리아가한테 단 한번도 하지 못했던 말...이제와서하네...

사랑한다♥

.......엄마한테 있어서는 우리아가가...첫아이고..다음생에는..정말로...엄마와자식사이로...

 

 

 

YH오빠...

2년이 다 되가는 일을 기억하니?

아니, 기억해야돼

잊으면안돼...잊어서는 안되는거잖아

나랑 약속했잖아..평생을 죄책감으로 살아간다고

나 아직까지 오빠가 너무나 미워

그 추운날...눈이 오던 그 추운날...오빠는 단 한번도 날 찾아오지 않았어...

마취에서 깨 먼저 찾은건...오빠였는데...오빠는 내 옆에없었어...

단지, 나와우리아가한테 미안하다는 말뿐...

잊지마...제발 잊지마...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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