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이제 4개월째 된 커플입니다..여자친구가 옷을 너무 야하게?? 좋게 말하면..자유분방(?) 하게 입습니다.
솔직히 여친이 몸매가 좋아요.. 요즘말로 완소녀라고 하나요..(학생겸 피팅모델인데...171에 안 그래도 긴 다리가 신체에 비해 더 길어서 섹시미가 아주..) 치마라도 입고 오는 날이면 아주 남자넘들 시선이 종아리에서 떠나지 않는게, 참 남자친구로써 자랑스러울때도 잠깐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괴롭습니다. 암튼 그걸 뽐내고 싶은건지 아니면 그게 원래 자기 옷 입는 스타일인건지, 자주 짧은치마에 어깨가 다 드러나는 그 머지..나시티? 블라우스 같은거랑 다리를 항상 보이게 하고 다녀요. 전 다른 거 다 참아도 남들한테 다리 보여주는거 만큼은 못 참거든요.
음..첨에.. 사귈땐 마냥 좋았던거 같은데요....와 그냥 몸매좋다..약간 야하다? 섹쉬하다.. 기냥 여친이 넘 이뻐보이 고..뭘 입던.. 저랑 같이 만날때 그런 옷 입고 오는것도 별 신경 안 썼는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다른 남자들 시선이라던지 그런게 어느순간 스트레스더군요
ㅡㅡ 솔직히 제 여친 몸 저만 보고 싶고 다른 사람이 보는거 진짜 싫은데, 같이 걸어가면 서도 꼭 시선이 다리에 머물러 있는 남자시끼들 때문에 신경이 내내 곤두 서 있는 이 기분..진짜 안 좋습니다.
제가 진짜 참을 수 없는건 여친 혼자다닐때.. 그런 옷 차림이면 분명히 지하철 변태나 핸드폰 카메라같은 걸로 다리사진 찍는놈들 수도 없을텐데, (톡에서 보니,, 꼭 다리 예쁜 여자분들 길거리에서 다리 사진 도촬 당한거 조낸 많잖아요) 그 생각만 하면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치 밉니다..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저도 솔직히 몸매좋고 시원하게 입은 여자분들 보면 쳐다보지만, 제 여자친구만큼은 안 그랫으면 좋겟어요. 그 대상이 아니였으면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난주에는 여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죠. 너 옷 너무 치마만 입지말고 간편한 캐쥬얼이나 바지같은것도 입으면 그것도 이쁠거 같다고. ..여친 아무렇지도 않게 알았다고 하면서도 실실 웃습니다 ㅡㅡ 제가.. 평소에 자기 옷 짧게 입는거 가지고 넘 뭐라한다고 (제가 질투 한다나 뭐라나?), 자기는 다른 남자들이 보는거 별 신경 안 쓴다면서 제 말 흘립니다.
그리고 엊그제 전화할때 또 한번 이 얘기 하니까, 그땐 좀 화를 내면서 저 보고 왜 자꾸 그러냐는 투로 제가 오버한다고 짜증난다고 그러는데, 이게 제가 이상한겁니까??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안 그래도 수수하게 차려입고 댕겨도 ..키도 크고 늘씬한 몸매가 워낙 눈에 띄어서 눈길이 가는데, 옷도 짧게 차려 입고 이건 뭐 시선집중 받지 못해 안달난 마네킹도 아니고 남자들한테 눈 요깃감이 그러케 되고 싶은건지 뭔지..자길 좋아해 주는 남친이 좀 자제하라고 부탁하고 치마 좀 적당히 입으라는게 그게 무리한 요구입니까? 거따대고 제가 쪼잔한놈이 된거 같 은 기분입니다
원래 인터넷에 남들이 보는곳에 시시콜콜 고민같은거 적는 성격이 아닌데 이런 문제에서 만큼은 여자들의 심리가 뭔지도 모르겠고 저를 약 올리려 하는건지 뭔지 도통 오리무중입니다.
이제 날이 추워지니 그런 건 덜 하겠지만, 거의 싸울일도 없던 우리사이에 괜히 이런 문제로 다투게 된게 정말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