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화가나서 진정이 안되군요.
이야기에 앞서 여자분들에게 물어볼께요. 남자친구가 정말 싫어 하고 사귈때 약속까지 했는데도
다른남자랑 영화 보러 가고 싶습니까.
추석연휴가 끝난 오늘 저는 수험생인지라 여느때처럼 학원에 가서 있었죠
여자친구는 대학생인데 연휴때문인지 학교가 쉰다 더군요. 이것도 연휴 끝나는날 알게 됐어요.
그리구 금요일엔 동아리 모임이 있고 후배 밥사주러 일찍 학교에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가보다 했죠.
그리고 오늘 연락을 해서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혼자 생각을 하고나서 연락을 했더니
오늘도 다른후배 밥사준다고 하더군요. 뭔가 이상하잖습니까 보통 동아리 후배들 밥사줄때 한번에
사주던데 이틀 연속 간다는게 좀꺼림직 하더군요. 남자애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구요.
그래도 그런가 보다 하고 연휴마지막날에도 만나서 저녁을 먹었기 때문에 그냥 주말에나 봐야겠다
생각하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치만 느낌이란게 이상하잖습니까 그래서 2시 넘어서 연락을 했더니 지하철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디가냐고 했더니 후배 밥사주러 지금 나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뭔 저녁을 사주러 가는데 벌써 가
냐고 물어 봤더니 돈도 찾을겸 일찍 나왔다고 하면서 얼버무리더군요 수상했죠.(참고롱 여친은 서울살고 후배는 안양에 살아서 안양으로 간답니다.)
수상해서 언제 오냐고 막 물어봤죠 그랬더니 문자로 화내지 말라면서
사실은 후배가 영화 보자고 해서 간답니다.
순가 정말 화가나고 흥분이 돼서 막 머라고 했죠 지금 정신이 있냐고 없냐고
너 제정신이냐고 (예전에 이런일로 언성을 높이고 나서 약속을 했었거든요 다른 남자들이랑 밥먹고 카페같은거 가서 이야기 하는건 이해 할수 있겟다 하지만 영화 같은건 좀 그렇다 그러면서 영화 안보기로 했었거든요.)
제가 막 뭐라했더니 이럴줄 알고 안말할려고 했답니다.
어이가 없지 않습니까?; 아니 첨부터 속이고 갈려고 했던게 잘못이 아닙니까?
그리고 후배가 공짜표 생겼는데 같이 볼사람이 없다고 다들 안된다고 우울하다고 했다고 거길 가야 되겠습니까? 정말 화가났죠 수업시간인데 막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너무 화가나서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진정을하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했죠. 그리고 그래 이왕 간거 영화만 보고 오라고. 대신 내가 걱정 안되게 해달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제 여친은 그럴리 없겠지만 후배가 제 여친에게 관심이 있을줄 어떻게 압니까
그래서 후배하고 잠깐 좋게 통화 하려고 했죠 확실히 골기퍼가 있다는걸 인식시켜주고 제 여친 못넘보게 할 생각도 있었죠. 나쁜말 하고 언성 높여서 말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웃으면서 다음부터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요.
근데 여친이 죽어도 바꿔주기 싫답니다. 그리곤 영화 보고 전화한다고 전화를 끊어 버리구요 저녁도 먹고 오겠답니다. 나참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화가나서 지금 커플 요금제도 해지 했구 문자로 2년 사귄거 즐거웠다고 그 약속 하나 못지키고 그렇게 행동 하고 싶냐고 하면서 잘살라고 문자 보내놓고 지금 마음의 준비를 해놓고 있는중입니다. 싸이 일촌도 방금 끊었구요. 어린애 같이 보이겠지만 너무 화가나서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믿음이 제일 중요한거라 저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제 여친이 실망스럽고 용서가 안됩니다.
제가 오바 하는건 아니겠지요?;
아니 남자던 여자던 떠나서 자기 애인이 싫다고 한거를 안하면 될걸 그걸 못지킵니까? 후배가 우울하다고 하면 맨날 영화 봐줘야 하나요? 어이가 없네요 너무
그리고 남친이 화가 나서 있으면 후배한테 미안하다고 영화못보겠다고 해야 정상 아닌가요?
정말 화가나네요 지금 3시 40분 영화라 영화 보고 있겠네요/ 나 참
제가 화나는건 그렇게까지 약속을 했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선 서로 조심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간단히 믿음을 깨버렸다는 점이죠
아 그리고 후배도 잘못있는거 아닌가요? 남자 친구있는 여자 선배한테 영화 같이 보자고 하는건 약간은 신중히 생각하고 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 근데.. 이런거 아니면.. 진짜 정말 저한테 잘해주는데... 저도 여친한테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하구 있구요... 너무 속상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