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올리려고 하니까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제소개부터 해야겠군요. 전 올해30살..남자..평범한직장인..괜찮은 외모(보통 그렇게들 이야기해주니까)결혼한지 1년6개월된 사람입니다.
아내와 전 96년 2월에 만났습니다. 친척 동생친구였지요.그때 전 군인이었고 군대간지 1년만에 1년넘게 사귀던 애인이 다른사람이랑 눈이맞아서 고무신거꾸로 신는바람에 죽을만큼 힘들때였습니다. 6개월만에 15킬로가 빠질정도로...정말 홧김에 친척동생한테 졸라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제대하고도 별 만날사람이 없어서 계속 만났습니다.
졸업하고 첫직장에 들어갔습니다. 98년도였는데..제맘에 드는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아내(그때는 앤)와도 사이가 안좋을때였습니다. 필사적으로 만나자고 매달렸습니다. 저보다 4살아래였지요..그래서 만나고 얼마후 앤사이가 되어있었습니다. 그아가씨 정말 절 좋아했습니다. 기존에 앤이있다는 사실도 알아버렸는데도 떠나지않고 제맘이 자기한테만 향하길 기다리더군요..그렇지만 제가 정말 못된짓을 많이했습니다. 기존에있던 사람 저희집에 계속적으로 놀러오고 주말이면 한번씩 그사람이랑 같이 다니고 뒤에 만난 사람이 견딜수없어하더군요...그래서 변했습니다. 나쁘게..저희집사람 집과 직장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몇달간이나 밤낮할것없이 하루에 수십번씩 장난전화를 하고 저희집사람 자동차를 몇번씩이나 부수고 타이어 찢고 저한테 말도안하고 만나서 애기가졌다고 말하고....말도 못합니다. 괴롭힌것...그러니 당연히 저희집이나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은 착한 사람(자기들이 볼때)을 좋아했겟지요..그래서 지금의 집사람과 작년 초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그럼 안되는건데 그후에도 그아가씨 만났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그러면서 단추가 잘못채워졌구나..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이사람이고 같이 살고싶은 사람은 이사람이구나 했습니다. 그와중에도 제집사람을 괴롭히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직장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옮긴 직장이 별로여서 그아가씨가 소개해주는 괜찮은 회사를 얼마전 들어왔습니다. 물론 사람을 채용한다는 이야기만 해준거지 입사는 순전히 제힘으로 했습니다. 근데 지금의 회사가 그아가씨가 다니는 회사와 근접해있습니다. 오다가다 자주봅니다.그게 싫습니다.
삼개월전에 집을 속된말로 뒤집었습니다. 그사람이랑 같이 살겠다 했습니다. 전 그사람 없이는 못산다 했습니다. 미친듯이 울부짖었습니다. 그사람 다른남자-4살어린-와 사귄다 했습니다. 남자는 입사한지 1달밖에 안된다 했습니다. 미칠것 같았습니다.그래서 미친듯이 잡았습니다. 지금아내에게 정말 못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냉정히 독하게 하고 떠났습니다. 차에서 굴러떨어진 절 뒤도안돌아보고 갈정도로... 떠나보내기 싫었습니다. 저사람이 이런고통을 겪었구나 했습니다. 이혼할려고 했습니다. 혼자서 기다릴려고 했습니다. 나하고도 어렵지만 지금 만나는 사람과도 어려울거라..언젠간 돌아올거라 생각했습니다. 그후 헤어진것으로 알았습니다. 헤어진지 2달되는날 메일이 왔습니다. 힘들답니다. 내게 돌아오고 싶답니다. 아직 사랑한다고 합니다.만나는 사람과 헤어진다고 합니다.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네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다른사람과 행복해질수없고 내곁에서 행복해질수있다면 돌아오라고 난 아무리 찢어지고 피흘리고 다치고 죽는한이 있어도 너만 내켵에 있어주면 된다고...
몇일되지도 않아 만나는 사람과 또 잘놀러다닙니다. 연락도 없습니다 연락도 안해줍니다....만나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해가 안된다고 연락하지 말라합니다. 옆에서 다죽어가는 목소리가 납니다...미안하다 했습니다. 그사람은 절 잊었는데 내가 연락했다고 뒤집어 썻습니다.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잊을려고 했습니다. 3달간 너무 괴로워서 술과 담배로만 지세웠습니다. 잠도 거의 못잤습니다. 지금의 아내에게 미안한마음과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서....살이 또 10여킬로 넘게 빠졌습니다. 주위사람들이 큰병얻었는지 압니다.....제아내에게 미안해서 잘해주었습니다. 생전에 안보내던 문자메세지를 하루에 10통 넘게보냈습니다. 사소한것 하나까지도...얼마전 그여자에게 문자와 전화가 왔습니다. 욕합니다....뭐라합니다....어떻게된거냐고하니까 아내와 제가 몇달동안 보낸 문자메세지를 전부봤답니다...어이가 없습니다. 화도 났지만 참았습니다. 자기 애인과 통화할대는 물론이거니와 그여자와 약속했습니다 이제 죽어도 서로 연락하지 말자고 근데 자기가 잘못해놓고 저한테 전화해서 화를 냅니다...약속도 물론 어긴것이 된것이고...그렇지만 참았습니다. 헌데 사무실가니까 동생들이 저한테-회사동생들도 그아가씨압니다.-그아가씨한테 연락이와서 제이야길 안좋게 묻더랍니다...너무 화가났습니다. 이렇게 사람 감정을 가지고 놀수있는건가....이제는 또 제주위사람들한테까지 피해를 주는구나...문자를 보냈습니다...나에게 해명이나 사과를 해라...씹어버립니다...마지막경고다 네가 약속을 어겼으니 네 애인에게 연락을 하겠다...난 가진것도 잃을것도 없지만 넌 아직 속일것도 잃을것도 많은 사람이다...난 분명히 네 애인과 약속을 했다...또 씹어버립니다. 다음날 그아가씨 애인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이 안됩니다....그아가씨도 연락 안됩니다...전 남자가 사는기숙사와 전화번호 다알고있습니다...그다음날 그남자한테 연락왔습니다...만나자고 합니다....만날 약속하고 약속장소로 갔더니만 술이 떡이 되었습니다.그래도 묻는 말에 답해주었습니다. 그남자 22살입니다. 저하고 8살차이납니다...화도 났습니다. 술이 취해나와서 좀 버릇없이 굽니다...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여자가 들어옵니다...어이가 없습니다...이것들이 날 가지고 노나 생각이 듭니다. 그여자 전하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애인만 챙깁니다...당연한거지만....아직도 나한테 너무나 새파랗게 독을품고 덤비고 있습니다...아마 법없었으면 전 죽었을지도 모릅니다....몇일전만해도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안아달라고 했으면서....저때문에 두번씩이나 바꾸고 지금남자와 한 커플폰 번호도 자기가 가르쳐주었으면서....그남자 앞이라고....저한테 너무 막합니다...절 다시처음 찾아온날 그남자 어머니를 만났답니다....그남자애도 너무나 어이없어합니다...다시찾은건 사실이지만 사랑이나 남여간의 감정으로 찾은건 아니랍니다...단지 기대고 싶은 상대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답니다....하지만 분명히 전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묻지도 않은말을...몇번씩이나.......제가 또 속았나봅니다....아니 그여자 저한테 또 빚을 갚았나 봅니다....그래서 그냥 미안하다하고 나왔습니다....헌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멍청하게 아직도 이렇게 당하고 있으면서....운전하면서 울었습니다....그여자 행복에 내가 걸림돌이 되었나 후회합니다...그리고 아직도 그사람을 이렇게 사랑하고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니 이전부터 알고있었는데 간신히 감추어놓았던 감정이 또 터져버렸습니다...미친것 같습니다....아니 미쳤습니다....내사람이 될수없다는걸 알면서...나한테는 사랑이지만 남들에겐 불륜이란걸 알면서 설령 이혼한다고 해도 남들에게 옛날여자때문에 이혼하고 산다라는 말들을것 뻔히알면서...돌맞을것 알면서...하지만 변명이지만 제가 결혼하고 새여자만나 바람피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제아내도 모든걸 알고있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지금도 제가 그여자 사랑하고있다는것까지...어제 그남자 만난것도 그여자 같이 나온것도 전부다 압니다...이제는 속이지 않습니다...속이고 싶지도 않습니다...그냥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이전에는 몰랐다고 생각할뿐....너무 뒤늦게 알았다고 생각할뿐...하지만 아마 다시 연락이 오지않았다면 전 찾지 않았을겁니다...못찾았을겁니다...폰번호도 일부러 알아내지 않았습니다...알려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알수있지만...그냥 그여자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믿으면서...그렇게 살라고 매일 수십번씩 빌어주면서...그렇게 살려고 했습니다...헌데 아닌것 같습니다....별로 좋지도 행복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잊고 살아야하는데 생각도말아야하는데...올봄과 여름에는 비가 참 많이도 옵니다...그여자에게 제눈물이라했습니다....지금도 비가옵니다...저도 웁니다....다음세상에서라도 만났으면 좋겠는데...그때는 서로 맘아프게 하지않았으면 좋겠는데.....사랑을 가슴으로 하지않고 머리로만 했으면 좋겠습니다...그러면 이러지 않을텐데....그냥 죽을때까지 그여자가 저한테 한때 주었던 사랑만..그모습만.. 가슴에 품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지금 제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면서....거짓이고...위선이고...가식인걸 알지만...방법이 없기때문에....그리고 그사람 제가 그랬던 것처럼 제곁을 떠났기 때문에....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란걸 알기에....그사람의 사랑은 저와 달리 오전에 틀리고 오후에 틀리다는걸 알아버렸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