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참 황당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번에 한번 쓴적이 있는데
처음해본 계약연애 에서 짠돌이 남자친구
기억하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꺼예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암튼 제가 방금 겪은 일이 너무나 황당해
실시간으로 올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저는 친구가 잡은 3대3 미팅을 나가기로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는 우리 셋은
아주 열심히 이쁘게 꾸며댔습니다 .
미팅을 하는 남자들도 학벌이 웬만치 하길래
좀더 신경을 썼죠ㅋㅋㅋㅋㅋ
그리고 7시.
약속시간이 되었습니다 .
저희 셋은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주선자 (제 친구 아는사람)가 저희를 마중나왔더군요.
저희는 근처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
점점 다가갔고
서로 인사를 했습니다 .
그런데.......
어디서 봤더라...... 우리셋은 어리둥절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사람 세명이 앉아있는 겁니다.
그 세명도 저희를 보며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그렇게 짧은 정적 기간을 마친뒤
여섯명이 서로
아차! 싶었습니다.....
미팅나온 그 남자들은
저랑 제친구들 셋이서
자주 다니던 나이트의 삐끼와
부킹을 갔던 남자였던 것이었습니다..!!!!!!!!!!!!!!!!!!!!
제 앞에 앉아있는 사람은 삐끼였고
나머지 둘은 그의 친구로써
저희가 부킹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뿔싸
저희는 너무나 창피했습니다.
주선자는 서로 아는사이냐며 계속 물어왔고
저희는 아...아니예요~~;;; 하면서 진땀을 뺴야했습니다.
그 삐끼랑은
그 나이트에서 부킹할때 제가 막
안가요! 안간다니까요~!! 이러면
아 한번만!!한번만 가죠 ㅠㅠ응 ?누나 한번만~~~
이러면서 막 팔을 끄짚고 막무가내로 가던 그런 삐끼 로써
저희와 살짝 안면이 있던 사람이었죠.
저희가 그 나이트를 가면 어! 또 오셨네요~
이 정도 인사하는....
사실 저희 나이트 자주 다닙니다 ㅠㅠ
신입생이라서 이것저것 막 신나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ㅜㅜ
암튼 저희 여섯명은......서로 부끄러워 했죠
사연을 들어보니
그 삐끼는 방학때 잠시 알바한 것이라면서
지금은 그만 두었다고 하네요 ...휴ㅋㅋㅋㅋㅋ
으아 정말
너무나 황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간단히 술만 마신뒤
헤어졌습니다 .
너무나 창피했어요 ㅠㅠ
나이트에선 창피하지 않았는데
무엇인가 밖에서 이렇게 만나니
기분이 참 묘하던군요..
2학기 들어서 처음 한 미팅
피식피식 웃기기도 하지만
자꾸 생각이나서 소리를 지르고 싶어져요,,,
막 몸부림 치고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
암튼 오늘은 제 친구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하나 깊이 아주 깊~이
새겼습니당 ㅠㅠ
참 ~ 헛웃음 밖에 안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두었다고 말했지만
그 나이트 다시가기가 참 힘드네요...ㅠㅠ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