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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한달.. 맘 접은 그애.. (어떻게하죠..? 답글좀..ㅠㅠ)

정신나감 |2007.09.28 11:51
조회 612 |추천 0

전 3년가량을 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한달이 채 못되어서..

친구 어머님 장례식에서 그 애를 만났습니다.

저보다 3살이나 어린그 애를 받아 들인게.. 사람은 사람으로 잊자..

그리고 제가 3년 만난친구와 만나는 동안 너무 힘들었기때문였어요..

 

그 애와 만나면서.. 연애의 설레임을 다시 새록 느끼기 시작한건.. 2-3달 후쯤이고요..

불과 얼마 전까지.. 힘들지만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 애와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간건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고.

그 애 부모님도 다 만나고 저희 부모님에게도 알리고 부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양쪽집다 돈도 없었고. 그 아이는 평범하진 않았어요 가정이..(채무가 좀.. 많았어요)

물론 저도 (채무는 없지만..) 생활은 넉넉하진 않았죠..

저희집은 병든 어머니와 저 둘이고

그 애는 두 부모님 모두 재혼하시고 뭐 물질적으로 거의 허덕이다 못해 잠수 할 지경이예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많이 반대 하시고 그 애에게 완전 상처 팍팍 주고 못할말까지 다 해가면서

떨어뜨릴려고 무진 노력하셨죠..

근데도 그애는 묵묵하게.. 잘 참아 내고 있었는데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어요..

저 만나고 되는것도 없어 보였고.. 저도 그애도 힘든거 같아서..

일단 서로 살길 부터 찾자는 마음에..

(그애 고모부가 무당이신데.. 제가 그애 앞길을 막고 있다고 그랬다고 그애가 저한테 듣고 온걸 다 말해주더라구요 우리사이에 애도 하나 떨어졌었고.. 뭐등등)

1년 채 못되지만.. 얼마전에.. 그애를 보냈죠.. 굳게 맘 먹구요..

 

그 사이에 3년만난 친구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해왔고.. 그나마 그친구는  빚이나

개인채무도 없었고 일도 하고 있었죠.. (저희 엄마가 결혼결혼 노래를 하시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그 친구(3년만나던) 다시 만나보라 해서.. 저도 그냥 맘 굳히려고

만남을 택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맘데로 안되더라구요..

 

(연하남과)우리는 친구의 동생이고  누나의 친구이기에.. 서로의 안부를 제3자에게 자꾸 묻게 되었고.

전 제가 미련이 남은것을.. 알면서도.. 한달동안 제 맘을 알아보려고 참고 참았습니다.

근데 결국에 이 놈에 미련이 그 애에게 다시 한번 말을 꺼내게 되었고..

3년만난친구에겐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고 말했죠.. 마음없이 만날순 없다고..

근데 그애는.. 이미 맘 정리 다했는데 이제와서 왜 그러냐. 있을때 잘하지..(이건 엄마에 대한 상처이야기이고요) 자긴 돈 없으면 결혼도 안한다 여자도 안만난다.

뭐..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물었었는데요 혼자 있을꺼냐고.. 생각해본다고..

그랬는데 그 애가 독한 성품이 아니라.. 제 얼굴보고.. 돈많은 사람만나서 가라. 그만 하자

말을 못하겠다고 전해 달라했다더라구요..

그래서 만나서 직접 말하라고 도든 모든 만나서 얘기 하라고 .. 했어요

 

우리가 헤어진게 만나서 그랬던게 아니고 네이트온으로 얘기 하다가 각자 갈길 가자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물론 그때 그 친구가 다시 생각하라고 3번 잡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약해지면 안된다 (혼자)라면서 아니라고 각자 갈길 가자 그래서 헤어진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 보다 만나서 하자고 했어요..

 

돌아 올 확률이 '제로'인걸 아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젠 문자를 보냈어요.. 만나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다고 그래서 보내주려고했는데 아마 내가 널 더 좋아했던거 같다고.. 만나기전에 이거하나만 생각해보고 만나 달라고 나빳던거 아프게 했던거 보다 좋았던 기억 한번만 더 해보고 생각해달라고요..

 

힘들지만.. 우리가 만나서 다시 되어도 진흙투성이겠지만요.. 

후.. 그냥.. 마지막이다 서로가 생각하고 만났던 처음처럼은 안되겠지만요..

정말 초심을 잃어 버린 사랑이라 힘들겠지만.. 참.. 접어야 하는데 이놈에 미련이..

사람 미치게 하네요..

 

혼자 바다도 다녀와보고.. 했는데.. 생각안하려고 속으로 많이 삭히고 있는데..

잘안되네요.. 아마 조만간 만나게 될것 같은데..

제가 뭐라 해야할까요... 차갑게 돌아설 그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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