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먹은 대학생입니다..
제가 여름방학때 잠깐 피씨방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시급은 적었지만 시원하고 일은 편한 것 같아서
야간으로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일했습니다...ㅋㅋ
사장님도 좋으신 분인것 같고 매니져도 뭐 그냥
처음에는 괜찮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한달 정도 일했습니다..
전 손님들 나간 자리 깨끗하게 치우고 바닥도 쓸고
이젠 좀 편하게 쉬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새벽 6시쯤 ..
손님이 한 세분 정도 남아있을때 잠깐 의자에 앉아
꾸버!!!!!억꾸버억 쳐졸았습니다..
한 30분 정도 시원하고 한숨자고는 8시에 대타오고
전 집으로 갔죠..
제가 이틀정도 일이있어서 일을 못했는데
이틀을 쉬고 그다음날 일하러 가려던 찰나,
매니저한테서전화가 왔습니다...
일이 터져버리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이틀전졸았을 적 새벽, 어떤 새끼가(욕좀...)
비상구로 들어와서 본체하나를 들고 날랐던 것입니다!!!!!!!!!!!!1
열이받았습니다... 무척 화도 났습니다..
제가잘못한 것인줄은 알았지만 다짜고짜 매니저가 지랄하는바람에
저도 화가 나고 싸웠습니다.
그이후로 전 짤렸습니다.
그때까지 일한 월급이 자그마치 50만원 인데.....
조카쳐울었습니다
사장한테 본체값 빼고 몇만원이라도 줄수있냐는 말을 할려고
일이 터지고 꽤 지나서 전화를 했습니다.....ㅠㅠ
가난한 대학생이라서 돈이 많이많이마~~~~~니 궁했거든요..
사장..
너무 얄미웠습니다... 물론 제가 졸은 건 잘못한 거지만
월급도 월급이고.... ㅠㅠ
피씨방 중고 본체 하나 20만원이면 떡을 친다고들 하셧는데....ㅠㅠ
전 물론 본체 값아드릴 생각이었습니다만,
사장님께서 말을 너무 막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내뱉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욱하는 성질로 유명한데 드디어 그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죠...
이 씨X년 개XX 막 오갔습니다..
결국 욕으로는 제가 이겼습니다.... 기분 별로 좋지 않더군요..
50만원은 훨훨 날아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깟 50만원 필요없으니까 코딱지만한 피씨방 잘 돌려보라고
한마디 하니까 속은 후련합띠다 ㅋㅋㅋ
여러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님들은 일하실때 졸지 마세요............제꼴납니다 ㅠㅠ
이번 주말 춥다고 하든데 옷 단디 입고 다니세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