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분전환 겸 제가 중딩때 연합고사 준비 할때 있었던 일을 적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크게 웃고 휴
연합고사 준비할때 학원을 다녔던 저는 새벽 2시까지 학원에 있다 오곤 했죠.
그 때 대략.... 반에 남자애 12명 여자애 5명 있었어요
제가 젤 앞자리에 앉아 자습을 하던 중...
피자를 먹고 난 후라 속이 안좋던 제가
괄약근조절이 안되어 적막한 그 때에 뽕!
껴 버렸지 멉니까 ㅠㅠㅠ
걍 제가 꼈다구 하면 될 껄 그런 적이 처음 인지라
너무 당황했나봅니다;.. 다짜고짜 뒤에 있던 여자애 보고
헐 니가꼈나? 해버렸습니다.
그러자 뒤에 앉아 있던 여자애 둘 .. 동시에
......니가 꼈잖아 니가 꼈잖아 니가 꼈잖아........
...
얼굴이 빨게 지는걸 느꼈습니다
애들이 아주 자지러 질듯 웃고 난리더군요.
그 남자애들중 저한테 고백한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 후로 나를 포기했다는 슬픈 소식이...
하필 그때에 평소엔 떠들어도 잘 뭐라고 안하시던 학원쌤들이
갑자기 왜 웃냐며 웃은애들 다 나오라고.... 아놔
............저도 뻘쭘해서 웃고 있었거든요......헤.......^^...피식피식...
그래서 다 함께 나갔습니다.
쌤이 왜 웃었냐구 묻길래 애들...다 동시에 저를 쳐다보더군요
네 ....제가 설명해야함을 느낀 저는 제 입으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방구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지 내가....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도 웃고 애들도 웃고 너도나도 다웃고....
자습마치구 집에 갔습니다!
집에가자마자 가방벗구 "엄마!!! 나 학원끊어줘 학원에서 방구 꼈어"
엄마..누워있으셨는데.. 누워서 완전 웃더군요 ㅠㅠㅠ 씨이 난 진짜 심각했는데..
옆에있던 아빠 말이 더 충격적이야 ㅠㅠ......
"담부턴 뽕 이렇게 끼지말고
뽀~ 옹 이렇게 귀엽게 껴래이"
귀엽게 껴래이... 귀엽게 껴래이.........
....다음날 학교에서 애들한테 말했더니 애들... 배째게 웃고
아놔 아부지....학교에서 수업도 귀에 하나도 안들리고 학원 어떻게 가지 어떻게 가지 학원 어떻게 가지 학원 어떻게 가지 이생각만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굳게 다문입.. 무거운 맘으로 학원으로 들어섰습니다
학원갔더니 평소와 다름없는 애들 평소와 다름없는 선생님![]()
그렇게 방구사건은 묻혀갔습니다...ㅋㅋㅋ
가끔씩 생각나서 웃어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ㅋ
너무 귀엽죠 우리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