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길어 나눠서 씁니다..양해해 주시구요..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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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0살...여고를 나온 저는 동창들과 술자리를 같이 한후
스트레스도 풀겸해서..나이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와 친한 친구의 초,중 학교 동창 남자아이를 만나게되었죠
저는 그 때 실연의 상처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을때였구요..자신의 동창 남자애를
우연히 만났다며 누구같이 가자고 하더군요..그냥 이야기도 할겸해서요..저는 관심도없었고 해서 그냥 과일만 주섬주섬 집어 먹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저에게 니가 한번 가보라며 저를 떠밀었고..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게 되었죠....그게 첫 만남이였답니다...
그렇게 늦은시간까지 놀다가..저와 동창생들은 먼저 집에 가기 위해 그곳을 나왔구요..
제 칭구가 저에게 그 동창 남자애가 저의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다더군요...
제가 사람들을 만나고 알고 지내는걸 무지 좋아하거든요...
그 남자아이 말하는거 하며 성격하며 시원시원해서 친구로 지내도 손색이 없겠다 싶어 연락처를 알려줘도 된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피곤함에 곯아 떨어져 버렸죠..
토요일이였으니....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시간을 보기위해 핸드폰을 보니 그 아이에게서 문자가 와 있더군요...지금쯤자고 있을테니 잘 자라면서..자기의 이름을 남겨놓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저희는 연락을 하게 되었구요...그 아이를 만나면서 제 실연의 상처는 조금씩 아무는듯 했습니다...이런일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한체..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 된다는 그 말...맞는말이라 생각했었죠...그렇게 그 아이와 저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그 남자아이와 동창인 저의 단짝친구는 마치 사귀는 연인사이 같다고했죠...그 정도로 아주 좋은 감정으로..이뿌게잘지내고 있었으니까요....그 남자아인 처음부터 저에게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왔지만 저는 제 감정에 대해서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죠..저 역시 그 아이가좋았지만 섣불리 행동할수도 없는 일이니까요...그렇게 2주가 흘렀고...그 아이에 대한 감정이 단순히 친구가 아닌 이성의 감정이란걸 알았을땐...그 아이의 마음은..이미 제게서 떠나...저를 그냥 편한 친구로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도 영화도 보고..자주 만나서 술자리도같이했지요...
그 아이를 볼 수 있다면...저에겐 더 이상의 행복은 없었습니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저와 서서히 멀어지고있을때쯤..그 아이에겐 여자친구도 있었다더군요...
그 아이가 저에게 어떻게 대하든...전 그 아이의 모든것이좋았습니다..
한번은 저에게 이렇게 묻더군요...자신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습니다...
"난 너의 어느 한 면이 좋은게 아니야..난 그냥 니 자체 그대로가 좋아...너라는 사람 그 자체가 좋은것 뿐이야.."라구요....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피식 웃더군요..
그 아이와 제가 서로좋은 감정으로 만났던 기간..9월부터 11월정도까지로..약2개월?2개월 반 정도입니다...그 아이가 묻더군요.."너 왜 그 때 나한테사귀자고 안했니?"제가 대답했습니다
"내가전에 물었지...내가 사귀자고 하면 너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었더니"그건 나중에 말하자"하고 대답 피하지않았냐고...그 뒤로 난 니가 나에대해서 어떤 감정을 갖고있는지 대충 알아서 그 뒤로는 그런말 할 생각도 안하고 입밖에 꺼내지도 않았다고...
미안하다고하더군요...자기가 싸가지 없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어영부영...얼마간을 서로 좋은 감정으로 지내다가...그 아이가 새벽시간까지 라이브바에서 일을 하게 돼고...연락을 자주 하지 않게 돼면서 조금씩 멀어지게 되었고..저 혼자서 그 아이를 좋아하며 지낸기간은 어느덧 반년째 접어 들고 있었죠...반년째 접어 들지만 여전히 무심한 그 아이를 보면서 이제 나도정리 해야 하는가보다 생각하여 동갑내기 남자 아이를 만나 봤습니다...그런데..어찌된것인지..더 생각나더라구요...자꾸만 비교하게 되고.....그래서 헤어졌죠..
잊어보겠다는 다짐은 온데간데 사라지고...저도 모르는 사이 다시 그 아이를 혼자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