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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안사귀는게 죄인가요? 억울하네요~

작은고양이 |2007.10.04 02:05
조회 200 |추천 0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 나이도 어리고 대학준비중에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있는 고통 없는 고통 다 느끼고 간직하며 살았습니다.

학교운영지원비이며, 보충학습비, 급식비 꼬박꼬박 밀리고 제가 학원다니는 것도 최근에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올라와서부턴, 형이 군대에 가서부터는 어느정도 집안 사정도 좋아져서 내년이면 집을 구매하게 될 예정입니다. 아버지께서 꾸준히 적금을 부우셔서 구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에게 좀더 냉정해지고 얼음같이 대하는 법을 배우고 인내하고 자제하는 법만 배우며 살았습니다. 여자친구 단한번 사귀는 것도 없고, 철이 든 이후부터는 여자와 영화 한번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들이랑은 몇번 놀고 그러고 살았습니다.

저는 평범하게 사는 학생이구요. 얼굴도 키도 다 평범평범!

지금이 새벽이라서~ 어제라고 해야하나요. 개천절날에 딩가딩가 통장정리를 하러 은행에 가고 있었습니다. 대학때 대학등록금이 부족하면 (미대는 대체로 비싸서 .. 제가 미술하는 것도 정말 신기하고 고마운 일이죠.)정말로 큰일나니까 조금이라도 모아두려구 가고 있었죠.

초등학교 적립식 통장을 깻더니 이자쳐서 10만원이 나왔더군요. 그거 넣으려구요.

 가다가 예전 친구들을 봤어요. 여자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있더군요. 참 여유있게나 살더군요.

그래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그래도 예전엔 나름 편했다고 예전엔 어땟느니 그러면서 농담삼아 얘기하던중에 넌 왜 여자친구 안사귀냐고, 능력안되냐고, 뭐하고 사냐고, 그러다가 평생 혼자 살꺼라고, 아니면 여자가 안만나 주냐고... 등등 은근히 짜증나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웃으면서 받아 쳤지만요.

저도 여자한테 몇번 고백받았고, 남중 남고지만, 학원이나 미술학원이라던지 여러 인맥을 통해서 여자"친구"가 남자들보다도 더 비율을 많이 차지할 만큼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만큼 기회비용이라고 했던가요. 여자와 놀고 먹고 그럴 시간에 공부하고 좀더 꿈을 위해 투자하면 훗날에 가난하게 살만큼 그 교훈을 줬던 그 시절 나에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게 더 보람있는 일이 아닐까요. 그냥 스쳐가면 그만인 얘기지만 네이트온에서도 윗 얘기를 중심으로 귀찮게 하는 쪽지들 봐서 기분이 상해서 그냥 여기다 써봅니다.

 

그냥 심심해서 써봐요~ 저혼자 생각하고 말고 무시하면 될 얘기지만, 새벽에 공부하고 이제 잘려고 하다가 오랜만에 흥미있는 대화를 한 친구들이 생각나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여자가 뭐라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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