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전 25살 직장을 다니고있는 여성입니다.
그렇습니다 -_ - 난생처음 소개팅이란걸 해봤지요..하하;;
전 키 172에 몸모게 70이라는 창피한신체의 소유자인데요
(여기서부터 많은분들이 뒤로가기를 누르는건가ㅠㅠ)
네 전 외모 컴플렉스를 가지고있습니다.
얼마전 소개팅으로인해 지금은 헬스도끊고 살빼는약도
사서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ㅎ
얘기를하자면..
몃주전에 1년 반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을하고 폐인이돼서 있는데
그꼬라지가 보기 싫었는지 술자리에 있던 친구놈이
초등학교 동창을 불를테니 한번 만나보라 하는것이였어요
소개팅아닌 소개팅을 하게된 난
자신이 없어서 싫다고 주게버린다고 하지말라고 해찌만
외로움에 찌든사람에게 이성이란 없더군요..ㅡ ㅡ
잠시후 그분이 오셨어요.. 빛나는 외모에 훤칠한키에
괜침하더군요 므흣했습니다. 하지만 전 낮을 가리는편이라
안먹히던 술까지 홀짝홀짝 마셔가며 분위길 즐겼습니다
네.. 취한겨죠 -_- 매화수 4잔에 취해버린 저는 2차에서 또 마시면서
2차에서의 기억이.. 띄엄띄엄 나는것이였습니다... 난생처음으로
필림이 끊겼떤거죠 ㅠㅁ ㅠ우어
다음날아침 출근을위해 꿀물을 타고있는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띠리리리~(스타택매냐♡)
뭐. 한 5분뒤에 타고있던 꿀물을 놓고 방으로 들어가
회사에 결근사유를 말한 뒤에 자버렸어요 -_ -
"과장님 저 몸이아파서.. 흙흙.."
"술이냐? 그냥 자."
" ㄳ "
전화온 동생에게 들은 내용은 대충 이랬습니다
처음보는 소개팅남을 옆에두고 술 잔뜩 취해서..
"내껀어딨냐고 내껀!!"
"나도 살빼면 킹카야이씨..(퀸카도아니고 ㅠㅠ) 아악!! 내꺼대려와!!......."
"내껀 어디서 어떤X을 만나고있는거야!! 모야! 그럼 바람피는거자나!! 기분나뿨쒸!!.."
애들이 제 등짝때리고 입막고 난리도 아니였다는겁니다 ㅠㅁ ㅠ
10분정도뒤..
그 소개팅남의 멋드러진 등짝을 퍽 하고 치더니 노려보면서 이랬다네요
"너!! 나랑사구자!!!!!." 사귀자도아니고 사구자.. 사구자사구자 이랬다네요..
완전 완전 . . . 쪽 팔 려 죽 습 니 다 . . .
애들이 억지로 그 소개팅남에게 내 칭찬을 해댔는지..
기억나는건 그 소개팅남이 절 측은하게 바라봤던눈빛 단지 그것뿐...( - _-)칫 비뚤어질테다.
그 술자리가 끝나고 소개팅남이 제 친구놈한테 전화해서 그랬다더군요
" 싫은건 아닌데.. 내스타일은 아닌것같다.. "
..........
모냐고 -_ - 앙? 장난하는거냐고..
이건 마치 축구는 했는데 공은 안찼다 랑 똑같은거잖냐고!!!!!!
아 ㅠㅁ ㅠ 징쨔 내인생은 왜이러는지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팔다남은 케이크마냥 쏠로여자들과 소주잔을 기울일 생각을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참. 그러고나서 그날저녁에 문자가왔더이다
숨겨진보석아 모하냐 술이나마시자. << 친구
야 너 어제 대박이여때매? 다들어써 ㅋㅋ << 친구한테 얘기 다 들은 친구
넌 얼굴은 이쁘게 생겼어 그러니까 살빼서 킹 카 되라 ㅋㅋㅋㅋㅋ << 옆에서 같이들은 친구
전 그날.... 술취해서 제가 저보고 숨겨진보석이라고 고래고래 질른겁니다...( ̄-  ̄ )후..
전 그날이후 다이어트에 목숨걸었습니다
후아. 톡에 글을 처음남기는데 이거.. 괜침한데요기분?
속이 시원해졌어요 ㅋㅋ
그럼 모두 좋은하루 되시구
애인없는 솔로분들 더 분발합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