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농민 팔아먹는 사기꾼들 조심하세요!!

앰병 |2007.10.04 13:50
조회 256 |추천 0

 

 

 

안녕하세요ㅎㅎㅎ 톡톡을 매일매일 즐겨보는 한 사람입니다

어제 너무나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혹시나 당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글 올려요~

(보시기 불편할까봐 한줄 띄어서 썼더니.. ;; 좀 길게 됐어요 ^^;;)

 

 

10월 3일 바로 어제였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혼자 티비보면서 이리저리 뒹굴거리고 있는데

 

밖에서 "다음달부터는 사야하는 재활용 쓰레기 봉투 한달분을 무료로 드립니다" 라는

 

방송이 들리더라고요. 한달분을 무료로 준다기에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갔죠.

 

나가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나눠준다고 천막앞으로 모이라고 하길래 갔더니

 

재활용 봉투를 한장씩 주면서 국내산 농산물을 조금 나눠드릴테니 담으라고 하고

(조,수수등을 조그맣게 따로따로 담아놨더군요)

 

하나씩 담아주기전에 그 농산물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생산지는 어디가 좋다는 것과

 

국내산과 수입산 구별법을 알려주고 그 농수산물을 대부분 마트에서 구입하는거 같은데

 

우체국에서 사면 가격도 좀 더 저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을 해주더군요.

 

그렇게 설명을 해주다가 갑자기 무슨 홍삼원액을 내 놓으면서 이건 시중에선

 

60만원에 파는건데 12월에만 우체국에가면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홍삼의 효능을 말해주고 액체로 된 홍삼은 사지말라며 병이나 통에 들은 홍삼을

 

사고 먹는 기간은 2달정도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말해주고요.

 

그리고 작은 나무막대에 그 원액을 떠서 사람들에게 주고는 예전에는 샘플을 조금씩

 

나눠 드렸는데 그걸 먹고 전화해선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또 그런 분들이 계실까봐 샘플을 나눠드리지 않고 한 3분에게만 이 원액을 2달치 분을

 

드릴테니 드셔보시고 효과가 있으면 홍보를 해달라고 말하더라고요.

(이때까지 그냥 무료로 줄 것처럼 말하고 계속 농민들을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아기엄마랑 할머니랑 저랑 이렇게 3명이 갖게 되었죠.

 

그리고 나눠 주는 사람이 아기엄마한테 제일먼저드린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직원!!

 

부르더니 "주소하고 이름 적는거 잊지말고(좀 작은소리로)" 이러더라고요.

 

이 순간 '직원? 그건 왜 적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직원이라는 분이 홍삼원액을 들고 오더니 들어준다고 가자고 하길래

 

그냥 집쪽으로 향했죠. 집쪽으로 가면서 그 직원(?)이 '좀있다 종이 드리면 주소하고

 

이름만 적어주시면되요' 이러길래 그걸 왜 적냐고 물어봤더니 적어주신 주소로

 

농산물책자를 보내드릴려고 그런다고 말하길래 그런가보다 했어요

 

집에 거의 다와서 종이하고 펜을 주길래 그 종이를 읽어보고 있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계약금 3만원만 주시고 주소하고 이름적으시고요" 라고 말하길래

 

"계약금이여? 3만원이여? 무슨 돈이요? 이거 돈줘야해요?" 라고 물어보고나서

 

저 돈없다고 이랬더니 아까 말씀드렸듯이 6개월 할부를 해준다고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준다하지 않았냐고 돈주는거면 안한다고 돈없다고 그랬더니

 

이번에는 또 그럼 뭐 10개월로 해준다고 말하길래 그냥 12월에 우체국가면 나온다면서요

 

그때 살게요라고 기분나쁘게 말하면서 좀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은 그 직원(?)이

 

알겠다고 하면서 갔어요. (돈달라할때 그때서야 사기라는걸 알았죠.... 휴.....)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집에 들어 오자마자 엄마에게 전화를해서 위에 일들을 말하니

 

안가르쳐주길 잘했다고 주소 적어주면 거길로 물건을 보내서 전화도 안받고 어떤식으로든

 

돈을 받아가는거라고 사기꾼이라고 그런거 예전에 너무 많았다고 조심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만약 주소 적어줬더라면 큰돈 날릴뻔 한거죠.. 휴...

 

 

  

 

혹시나 동네에서 저런 방송 들으시면 절대로 받아가지 마세요 사기꾼들 이예요.

특히 집에 할머니가 계시면 신신당부 해주시구요!! 제가 보니 할머니나 여자들한테

팔아먹을려고 하는거 같아요. 또 사람 많은데서는 돈얘기 안해요 둘이 있을때 그때

계약금이나 돈얘기 하고요. 그리고 어디서 왔냐고 하면 선뜻 대답도 못하고요.

농민 힘들다는 핑계삼아 그런식으로 사기치는 놈들이였던거에요 -_-

그러니까 혹시나 저런 방송 들으시면 나가서 받으시지 마세요!!!

돈 몇십만원 날릴 수 있으니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