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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땜에 10년 우정을 배신하네요..

배신당한녀 |2007.10.04 14:14
조회 463 |추천 0

너무 기가 막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에겐 십년지기 칭구가 있습니다..

그칭구에게 얼마전 남친이 생겼습니다

오래도록 남친없이 지내던 칭구인지라

뜻밖이였고 축하도 마니 해줬죠

한번인가 봤는데 사람도 그럭저럭 괜찮드라구요

얼마후면 칭구 생일이라서 다같이 펜션을 빌려서

놀러 가자고 하드라구요.. 그칭구 커플 우리커플

그리고 두명에 칭구가 더 간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좋다고했죠 생일날 의미없이 술마시고 그날

하루 보내는것보다는 놀러가서 서로 알고 친해지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칭구 문자와서 머라는줄 아십니까?

남친 칭구커플이 같이 가게 됐다면서 저더러.. 저만 빠지랍니다

다음에 같이 가자고 미안하다고.. -_-;;

그래서 제가 나만 빠지라 이말이가? 이랬더니.. 그렇게 됐담서

미안하답니다.. ㅡㅡ 그래 다 이해한다 이말입니다

그런데 이런걸 문자로 딸랑 미안하다는 말과함께 할말입니까?

그리고 난후 너무 화가나고 기가 막혀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친이 받더라고요.. 칭구 화장실갔답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나중에 다시 한다고 했더니 .. 자기랑 얘길 하잡니다

내가 왜 그래야되는데요 이러니깐.. 칭구가 미안해서 말을 못한다고

본인이 약속을 깬거니깐 자기랑 얘기 하잡니다 전후 사정 얘기 한다고

그랬더니 더 황당한건 먼줄 압니까? 원래부터 이칭구네랑 가게 되었는데

이칭구네가 못간다고 해서 저한테 말한거랍니다.. ㅡㅡ 땜빵인 샘이죠

저는 그렇게 못들었거든요.. 그게 더 황당합디다..ㅋㅋ 날 얼마나 우습게 봤음.. ㅡㅡ

그래요? 내가 듣기엔 그렇게 않들었는데 이러니깐 머라고 말했는지는 몰라도

그렇답니다. 내가 그래도 약속한건 그쪽이 아니라 우리 칭구니깐 칭구랑 말하겠다고

했더니 자긴 그칭구 남자 칭구니깐 지가 얘기 한답니다..ㅡㅡ 언제부터 남친이였다고

사귄지 한달 좀 넘었나? 그럴껍니다.. 휴.. 그렇게 하고 그 남자분이랑 싸움? 아닌

싸움을 하고 전화를 끊고 칭구에게 문자를 또 보냈습니다.. 그것또한 남친이 봤겠지요?

그래놓고 그후로 칭구 연락도 없습니다.. ㅡㅡ

오늘 출근해서 보니 네이트에 있드라구요 평소 같음 자기가 먼저 인사하면서 쪽지를

보냈을껀데 내가 내인데 머 할말없냐? 이러고 쪽지까지 보냈는데 다 씹어 버리네요.

풉..ㅋㅋ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왜 그럽니까??

칭구들에 우정은 남친이 생기면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아님 내가 만만한건지..ㅡㅡ

십년우정 계속 지켜야 할까요?? 일촌이고 칭구고 머고 다 삭제했습니다

핸드폰 번호도 다 삭제해버리구요... 이런 제가 이상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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