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만나던 오빠와 헤어졌습니다.
한달전쯤에요..
장거리 커플이고 오빠는 장남입니다. 집안에 사업도 맡아서 아버지랑 같이 늦은 시간까지 일해요
주말도 없이... 연예초반엔 직원도 많고 좀 여유가있어 자주 만나고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최근 5월쯤부터..직원도 한명 줄고, 어머니도 아프시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그래서 하루종일 일하고 끝나면 바로 병원가고 병원에서 자고 그런날일 반복이였죠..물론 병원비까지 힘들게 일한거 다 대구요..
너무 힘들어하고 안쓰러웠습니다. 그 때문에 당연히 만나는게 어려워졌고 연락도 점점 줄더라구요
오빠가 정말 일에 치이고 가족까지..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그럴꺼라고 이해했지만..
연락이 뜸해지는게.. 여자인 저로서는 무관심이 아닌 ..
나에게 마음이 떠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참 참고참고 생각해서 얘길 꺼내다가 싸웠어요.
오빠는 자기가 힘들때 내가 먼저 좀 챙겨줬으면 안되는거였냐고 오히려 더 화내고 마음상했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왜 자기가 다 해줘야하는거냐고.. 너가 눈치껏 알아서 해줄수 있는거 아니였냐구....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지만....
연락도 뜸해지구..물론 전화해서 부재중이거나 그러면 바로 전화하고 그래요..
얼굴좀 보자구 하면... 다음에..다음에... 보자고 그러구..
좀 집안이 풀리면... 자기가 좀 숨을 쉴 수 있을때 보자고 그러고...
그러니 저로써는 집안이 힘든 오빠를 이해는 하지만...
내가 싫어져서 그런것 같은 맘이 앞서는거예요..
막싸우고나서 그것도 전화통화로 ..글구 문자로 "우리사이 잠시 생각해보자"고 그러는거예여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오빠도 하는데 나야 못할꺼 없지 " 그랬죠
바로 "그럼 각자갈길 가자........." 이러는거예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일끝나고 만나서 얘기해보고 풀고 싶어서 갔는데...
내가 보낸 문자 보고 정떨여졌다고 접었대요.. 그러고는 아무말도 없고 연락도 없어요..
저두 한 2주정도 참다가 전화해보고 문자했지만...받지도 않고...답장도 없습니다..
이 남자...정말 접은거 맞는건가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
아직도 아무연락 없는거 보면,,,
다른 분들 글 읽기만 하다가...처음으로 써봅니다...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