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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게 들이대는 그녀 - 갑빠 소녀

하랑 |2007.10.04 16:58
조회 1,850 |추천 0
 

이번에 뽑은 알바 소녀 지영이는 여러모로 흡족한 아이다

 

착실하고 일 잘하고 싹싹하고 믿고 맡길만 하고

 

이런 거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낚였냐-_-^)

 

‘피너츠송’ 노래 가사처럼 키도 작고 손도 발도 작지만

 

하얀 얼굴에 뽀얀 피부에 오목조목 앙증맞은 눈코입 하며

 

뭣보다 엉덩이가 토실토실한 게 한 번씩 씰룩일 때마다

 

확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육감-_-*적인 엉덩이의 소유자라서

 

이런 알바 어디가서 못 뽑는다는 생각에 아주 흡족스럽다


 

 

나와는 달리 홍마니는 지영이를 꽤나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물론 1차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었다


 

 

“알바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야

 

 신뢰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게 중요해

 

 즉 가슴 크기에 따라 신뢰의 크기가 결정되는 거지-_-^“


 

 

나름대로는 가슴 큰 여자를 뽑고 싶다는 말을 시처럼 우아하게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고지식한 놈은 그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는 바람에 뽕브라를 하고 면접에 온 지영이를

 

‘신뢰를 부풀이기 위해 뽕브라를 하고 온 사기 소녀’로 규정하고

 

5학년 3반에서나 벌어질 법한 이지메를 지영에게 가하고 있었다

 

 

사실 처음엔 홍마니 오해를 풀어줄까 생각도 했었다

 

근데 홍마니가 지영이를 다그칠 때마다 지영이는 혼자 창고에

 

몰래 들어가서 눈물을 훔치면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지영아... 무슨 일 있니...?”


 

 

내가 굳이 창고까지 따라 들어가서 지영이에게 물어보면


 

 

“오빠... 홍마니 오빠가 너무 무서워요 흑흑!...”


 

 

지영이는 울면서 나의 가슴팍에 쏘옥 안겨 들어왔고

 

난 그런 지영이를 위로하며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등도 손으로 쓸어 주고

 

허리도 쓸어 주고

 

엉덩이도 쓸어 주...


 

 

흠흠-_-...


 

 

이렇게 지영이를 위로해 주는 것에 맛이 들어서

 

둘이 서로 오해를 하고 있게끔 방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영아 괴로우면 언제든 오빠한테 와서 말해. 내가 다 들어줄게”

 

 

 

“고마워요 오빠... 오빠 아니면 전 못 버텼을 거예요”

 

 

 

“그래그래. 힘들면 언제든 찾아 와. 우리집 현관문 비밀번호가...”


 

 

지영이와 창고에서 나오는데 홍마니 자식이 의심스럽게 쳐다본다


 

 

“무슨 얘기 하셨어요?”

 

 

 

“어... 그냥... 사는 게 힘들다길래...”

 

 

 

“당연히 사는 게 힘들어야죠. 사기 치고 다니면서 인생까지

 

 즐거우면 진짜 양심도 없는 거죠“


 

 

홍마니의 불신은 너무 뿌리가 깊어 보였다

 

난 한숨을 쉬(는 척하)며 말했다


 

 

“이봐 홍마니. 지영이라고 속이고 싶어서 속였겠나

 

 자넨 자네 누나 최강자의 풍만한 가슴만 보고 자라 모르겠지만

 

 가슴 작아 취업 안 되는 세상에선 뽕브라만이 유일한 구원자야

 

 세상의 못된 남자들이 그렇게 만들었으니 욕하면 안 되는 거네”

 

 

 

“그래도 저 여잔 너무 심해요. 제가 유심히 봤는데 가슴이 아예

 

 없는 거 같더라구요. 전부 뽕이에요 뽕”

 

 

 

“그러니 더 불쌍하지. 여자로 태어나 번듯한 가슴도 못 가져보고”

 

 

 

“혹시 남자가 아닐까요?”


 

 

홍마니는 급기야 지영이가 남자가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자 경험이 없는 놈으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여자라면 마땅히 가슴이 있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할 테니까

 

남자 가슴에 젖꼭지만 달린 게 말이 되냐 이거겠지

 

근데 말이야 남자 갑빠보다 가슴 작은 여자가 수두룩 하다

 

이 글을 읽는 여자들 중에서도 아마 상당수 그럴 거다 (찔리지?)

 

지영이도 수 많은 ‘한국형 갑빠 소녀’ 중에 한 명일 뿐이다


 

 

그러나 난 홍마니에게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글쎄... 설마 남자기야 하겠어?”


 

 

내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 이유는 홍마니가 지영이를 더욱

 

‘갈궈주길 바래’ 이기 때문이다

 

녀석이 갈굴수록 지영이가 우리집을 찾아 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일용할 양식을 먹을 기회를 놓칠 내가 아니자나 *^^v


 

 

그러나 이런 나의 계획은 치킨집 사장 한범상이로 인해서

 

전혀 엉뚱한 쪽으로 틀어져 버리고 말았으니...


 

 

“보면 볼수록 명품인데”


 

 

대여점에 놀러 온 한범상이 지영이 엉덩이를 눈여겨 보며 말한다

 

마침 지영이는 책장에 책을 꽂느라 허리 숙이는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한범상은 고개를 끄덕이며 날 보며 감탄하듯 말했다


 

 

“이형은 운도 좋아. 어디서 저런 아가씨를 알바로 구했대”


 

 

그 순간 홍마니가 불쑥 끼여 들며 말했다


 

 

“아가씨 아닐지도 몰라요. 남자일지도 몰라요”

 

 

 

“에? 그게 무슨 말이야?”

 

 

 

“저 여자 가슴쪽을 보세요. 가슴이 전혀 없잖아요”


 

 

홍마니의 말에 한범상은 쓰윽 지영의 가슴쪽에 시선을 줬다

 

그리고 고수답게 단번에 뽕브라임을 간파했다


 

 

“전부 뽕이군. 남자 가슴이야”

 

 

 

“그쵸! 남자 가슴이잖아요!”

 

 

 

“남자 가슴이면 어때. 가슴 그거 별 거 아냐. 애 한둘 낳으면

 

 쪼그라든 풍선처럼 볼 거 하나 없어져. 중요한 건 엉덩이라구”

 

 

 

“엉덩이는 남자한테도 있잖아요. 난 저 사람이 여자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구요. 어떻게 여자가 가슴이 없을 수 있냐구요“


 

 

한범상은 피식 웃으며 날 쳐다보았다


 

 

“이형이 데리고 있으면서 교육 안 시켰나 보네. 너무 모르는데”


 

 

난 한범상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어색한 웃음을 날렸다

 

한범상은 고수답게 나의 어색한 웃음의 의미를 알아챘다

 

굳이 지영이의 가치를 홍마니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는 의미 말이다

 

한범상은 홍마니를 향해 달래듯 말했다


 

 

“남자여자가 무슨 상관인가. 알바가 일만 잘 하면 그만이지”

 

 

 

“그래도 너무 궁금해요. 여잔지 남잔지 알 수 있는 방법 없나요?”

 

 

 

“방법이라... 홀딱 뱃겨 보면 금방 알잖아”

 

 

 

“아유 어떻게 홀딱 뱃겨요! 그러다 진짜 여자면 어쩌라구요”  


 

 

한범상은 고민하는 척 하며 날 쳐다보았다

 

어떻게 가르쳐 줄까 말까 물어보는 눈치다

 

난 끝까지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가르쳐 주지 말라는 뜻이다-_-


 

 

한범상은 대충 알아듣고는 홍마니에게 말했다


 

 

“음...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어떤 방법이요?”

 

 

 

“그건... 키스를 해 보면 대번 알지”

 

 

 

“키스요?”

 

 

 

“그래. 혀를 입 속에 넣어보면 남잔지 여잔지 느낌이 올 거야“

 

 

 

“아유 어떻게 키스를 해요! 그러다 진짜 남자면 어쩌라구요!”

 

 

 

“뱃겨보는 것도 싫다 키스하는 것도 싫다... 그러면 할 수 없지

 

 그냥 남잔지 여잔지 모른 채 살아갈 수 밖에“


 

 

한범상은 이렇게 말한 다음 내게 윙크를 해 보였다

 

한범상의 윙크는 꽤나 징그럽고 소름 돋았지만

 

적어도 홍마니를 꼼짝 못 하게 하는 효과는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 순간...

 

다음 벌어진 장면에서 난 내 눈을 의심하였으니...


 

 

“익!”


 

 

순간 홍마니가 뭔가 이를 악무는 기합소리를 내더니

 

청소를 하고 있던 지영이를 확 낚아 채서는

 

지 입술을 깔대기 모양으로 만들어서는

 

지영이 얼굴을 쪽쪽 빨아댕기는 것이 아닌가!!


 

 

“......”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손 쓸 틈도 없었다

 

저게 지금 키스를 하는건지 얼굴을 먹겠다는 건지

 

동물의 왕국에서 뱀이 먹이를 삼키는 장면처럼

 

지영이는 얼굴의 반이 먹힌 채 바둥거리며 숨도 못 쉬고 있었다

 

저러다가는 질식사로 죽겠지 싶었지만

 

나와 한범상은 뭔가 넋이 나간 채로 계속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렇게나 지영이의 성별이 궁금했단 말이냐...


 

 

그 때였다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느닷없이 들려오는 소리에 출입문을 쳐다본 나는 기겁을 하였다!

 

예의 최강자가 또 기막힌 타이밍에서 나타난 것이다!


 

 

“너! 너! 이 자식!!!”


 

 

최강자는 성급하게 출입문 옆에 세워 뒀던 마대자루를 뽑아 들었다!

 

전후사정 물어볼 생각 따위는 전혀 없는 듯 보였다

 

 

“토껴!”


 

 

난 한범상이 오토바이키를 낚아채서는 냅다 밖으로 튀었다

 

이제까지의 경험상 이런 상황에서 전후사정 따위를 설명한다는 건

 

열 대 맞을 거 백 대 맞겠다는 또라이짓이나 다름 없었다

 

다혈질 최강자의 분노가 식을 때까지 우선 피하는 게 상책이었다


 

 

그러나 누나 앞에서는 언제나 고양이 앞에 쥐인 홍마니 놈은

 

도망갈 생각은커녕 완전 겁에 질려서 다리가 풀려서 주저 앉았고

 

한범상은 마치 자긴 아무 상관 없는 일들이라는 듯 시계를 보며


 

 

“어라 나 배달 나가야 되는데”


 

 

이러면서 은근슬쩍 최강자 옆을 지나쳐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멍청한 한범상

 

천하의 최강자를 뭘로 보고 제 명을 자초하다니


 

 

그 날 나는 한범상 대신 하루종일 닭집 배달을 다녔다

 

한범상은 상가 복도로 나가서 공개적으로 냉장고 들고 벌 섰고

 

그 옆에는 홍마니가 3인용 소파를 들고 같이 벌을 섰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사진도 찍고

 

일부 어린이들은 돌도 던지면서 나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구웠다


 

 

이렇게 홍마니의 깔대기 습격 사건이 일단락되는 걸로 보였는데

 

정작 큰 사건은 며칠 후 터졌다


 

 

마트에 장 보러 갈 일이 생겨 최강자하고 나하고는 먼저 퇴근하고

 

홍마니랑 지영이랑 둘이서 가게문 닫고 가라고 했다

 

둘만 놔 두고 가는 것이 사실 불안하긴 했지만

 

설마 홍마니가 지영이를 죽이겠냐 싶은 생각에

 

조금은 안일한 마음으로 장을 보러 간 것이 사실이었다


 

 

예상보다 장보기가 일찍 끝난 우리는

 

뒤늦게 뭔가 불안한 마음이 생겨서는

 

부랴부랴 가게문 닫기 전에 가게로 돌아갔다


 

 

근데 가게에 도착하니 아직 문 닫기 이른 시간인데도

 

가게문이 닫혀 있고 불이 꺼져 있는 게 아닌가...


 

 

최강자와 나는 순간적으로 서로를 쳐다보고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급히 가게문을 따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후다닥 형광등을 켰는데...


 

 

“끼아아아아아악!!!!”


 

 

지영이가 홍마니에게 깔린 채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있고!

 

홍마니가 지영이 위에서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누, 누, 누나...”


 

 

기절할 듯 놀란 홍마니가 지영이 목을 잡은 채 돌처럼 굳어 버렸다

 

최강자는 굳은 표정으로 홍마니를 잠시 쳐다보더니만

 

마트에서 장 봐온 비닐봉투를 뒤적뒤적거리더니

 

사시미칼을 찾아 꺼내들었다


 

 

“허억!! 최강자씨 이러면 안 돼요!!”


 

 

난 기겁을 하면서 최강자를 막아섰다

 

...가 잽싸게 뒤로 한발짝 물러났다;

 

(내가 미친게야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최강자를 막아섰누)


 

 

“절루 비켜요 오빠. 내 오늘 이 자식을 죽이고 말겠어!”

 

 

 

“자, 잠깐만요... 일단 자초지종을 들어봐야...”

 

 

 

“필요 없어! 죽어서 귀신 돼서 변명하라 그래!”

 

 

성급한 최강자가 칼을 들고 홍마니에게 달려들었다

 

그 순간...


 

 

“잘 못 했어요 언니!”


 

 

갑자기 지영이가 바닥에 쓰러지듯 무릎을 꿇는 게 아닌가...

 

막 홍마니 목을 베려던-_-; 최강자가 순간 우뚝 멈춰섰다

 

그리고는 이해 안 되는 표정으로 지영이에게 물었다


 

 

“잘 못 했다니?... 지영씨가 무슨 잘못을...?”

 

 

 

“이렇게 된 거... 다 제 잘못이에요...”

 

 

 

“지영씨가 뭘 잘 못 했다는 건데? 내 동생이 지영씨에게 실례를...”

 

 

 

“그게 사실은요...”


 

 

지영이가 울먹이듯 말했다


 

 

“우리 사겨요...”


 

 

터어어어어어어어엉.....................


 

 

 

우.리.사.겨.요.

 

우.리.사.겨.요.

 

우.리.사.겨.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이지만...

 

두 사람은 키스한 이후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왜! 어째서! 무엇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냐고 물어봤지만

 

둘 다 이유를 모르겠단다

 

그냥 사랑하게 되었단다

 

(이래서 몸으로 든 정이 무서운 거라니깐)


 

 

그날은 마침 우리 둘도 자리를 비웠고

 

손님도 일찌감치 떨어지고 해서

 

지영이가 홍마니 꼬셔서 문을 일찍 닫자고 했단다

 

지영이 입술을 먹는 그 순간 되려 마음을 먹혀버린 홍마니는

 

평소의 원리원칙을 지키는 소신 따위는 쓰레기통에 쳐박아두고

 

잽싸게 문을 닫고는 수줍은 듯 소파에 곱게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워 보였던 지영이는

 

(왜 그 모습이 귀여운 건데! 왜!)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한 번 할까”


 

 

이렇게 말했고 그 말에 홍마니는 고개를 푸욱 숙이면서


 

 

“저기... 그럼... 불 좀 꺼주세요...”


 

 

수줍은 듯 대꾸를 하였다고 한다

 

그런 홍마니의 모습에 갑자기 욕구가 치밀어 오른 지영이는

 

(왜 그 모습에 욕구가 치밀어 오르는 건데! 왜!)

 

불을 끄자마자 성급하게 홍마니를 덮쳐 들어갔고

 

나름 본 게 있는 홍마니는 ‘나 잡아 봐라’ 놀이 한답시고

 

곰발바닥 같은 손으로 애 모가지를 잡고 흔드는 중이었단다

 

나 잡아봐라 놀이하다 하마터면 진짜 애 잡을 뻔한 거였다


 

 

진짜 남녀사이 한 치 앞도 모른다지만

 

저 두 사람이 저렇게 될 줄 꿈에나 생각했겠는가


 

 

이 글을 읽는 당신들도 명심하라구

 

남녀 관계 아무도 몰라

 

특히 몸으로 든 정 그거 무서운 거야

 

괜히 난 암 생각 없다고 덥썩 손 붙잡고 팔짱 끼구 그러지 말라구

 

그러다가 원치 않게 맘 설레고 정 들고 같이 사는 수가 있어

 

멀리 갈 것도 없어 날 보라구

 

겁 없이 최강자 몸 훔쳐봤다가 딱 걸리는 바람에

 

지금 완전 코 꿰서 쥐어 살고 있자나 ㅠ.ㅠ


 

 

생각하니 또 억울하네

 

어무이!!!!~~~~


 

 

<다음편 예고>

 

최강자가 상가번영회 회장선거에 출마선언을 하는데...

 

상대는 인맥이 두텁기로 소문난 호프집 신마담

 

공공연히 몸로비 소문도 돌고 있는 신마담을 상대로

 

우리의 최강자는 과연 회장에 당선될 수 있을까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도록 하자

 

이만 안령-_-/

 

 

* 지난 이야기는 (싸이월드/harang2006)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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