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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유빈맘 |2007.10.06 10:29
조회 1,166 |추천 0

글쓰는걸 정말로 싫어하지만...요즘은 너무 힘들어서 힘나는 글을 보고 싶어서요~

 

전 혼전 임신입니다...9월 말일경 오빠와 심하게 다툰후 헤어질 지경까지 됐었죠,,,

그치만 그게 맘처럼 쉽지 않아 서로 너무 사랑해서 하루도 안돼서 다시 만났어요,,,저희 너무  사랑하거든요..

근데 우리 유빈이가 생긴걸 10월 2일 확인을 했지요,,,, 전 착상혈이 생리인줄 알았고요

오빠에게 알리니..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희는 상견례까지 했구요)

그리구 10월 3일 병원을 갔더니 의사왈~~

ㅇ ㅏ주~~~좋아요~~착상 정말로 잘됐어요!! 축하합니다!!

의사쌤이 너무 힘차게 말씀 해주더라구요~~ 기뿐나머지!!전 눈물을 뚝!뚝!흘렸구요~~

제가 3월달에 자연유산이 되었었거든요,,,그래서 더 기뻤거든요,,의사 쌤두 그걸 아시구요~

그리구 그 담날에 갑자기 피가 쪼금 나오는 거에요,,,

전 또 3월의 악몽이 생각 나서 바로 병원을 갔어요...

그랬더니 어제보다 아가가 컷다면서 걱정 하지 말라고!! 유산기가 조금 있다고

무리 하지 말로 주사 한대 맞고 푹 쉬라하더라구요~~

그 주사 진짜아파요~~ 울 아가는 엄마와 이어진 줄 하나에 지금 힘들게 잡고 있을텐데...

오늘은 갈색!포도쨈 색깔같은 그게 쪼금 씩 하루 한번 정도 나와요,,,휴지에 묻을 정도...

저 우리 아가랑 다시는 정말로 다시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정말로 조심 조심 하고 있어요,,

지금 제가 일을 하는데요.... 이제 그만 두려고 준비 하고 있어요~!

저 우리 아가하고 힘들게 정말로 가슴 졸이면서 버티고 있어요,,,

저 유산하고 싶지 않아요,,꼭 지킬꺼에요,,

 

 

하도 답답하고 맘도 편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편해보고자 이렇게 적었어요,,,

울 오빠는 밤에 12시가 되도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해서든 맛난거 사가지고

달려와요~그거땜에 위안두 되고요.... 아참!

전 아가같기전에 산에 엄마랑 언니랑 저랑 밤을 따러 갔는데요~제 앞에 알밤이 너무 많은거에요!그중에 못생기고 벌레먹은거 다 골라내고 이쁜알밤들만 제가 한아름 안고 좋아하는 꿈이었어요~이건 무슨 꿈인가요???

우리 유빈이 꼭!!건강히 태어날수 있겠지요?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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